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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8일 (목)

“한의약적 치료 통한 자연임신 적극 지원이 조례 취지”

“한의약적 치료 통한 자연임신 적극 지원이 조례 취지”

“체질 바탕으로 한 한의치료 통해 높은 임신확률 기대”
“경계성 지능 아동 위한 조례도 준비…사회적 약자 대변자로서 최선”
동대문구 한방난임조례 제정 이끈 동대문구의회 이의안 의원

이의안.jpg

 

[편집자 주]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내 난임부부에게 한의학적 난임치료를 지원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한 조례가 제정됐다. 이에 본란에서는 한의난임치료 조례 제정을 주도한 동대문구의회 이의안 의원에게 조례 발의 배경과 기대효과 등을 들었다.


Q. 본인 소개를 부탁한다. 

동대문구의회 이의안 의원(답십리1동, 전농2동)이다. 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만큼 복지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갖고, 현재 제8대 후반기 동대문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평소 동네 구석구석을 직접 뛰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복지 관련 조례 제·개정에도 노력을 기울여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을 위한 조례안’,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을 대표 발의했다. 

 

또한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안’,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입양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의 조례안을 공동발의 했다. 

 

이처럼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좋게 봐주신 덕분에 얼마전 동대문구 공무원 노동조합이 주관한 ‘2021년 조합원 설문조사’에서 공무원이 뽑은 베스트 구의원으로 선정됐는데, 다른 어떤 상 보다 의미가 있었고, 큰 보람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에도 의정활동을 소홀히 하지 않고 구민 행복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


Q. ‘동대문구 한방난임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해 최근 제정됐다. 

요즘 주위를 둘러보면 난임으로 마음 고생하는 부부들이 꽤 많다. 늦은 결혼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하지만 요즘은 원인을 알 수 없는 난임과 스트레스로 인한 난임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동대문구 한방난임지원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 한의학으로 난임을 치료하는 것은 짧은 기간 내 효과가 나타나기 어렵고, 지원 실적 또한 아직은 예측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난임에 있어 한의학을 기초로 한 한의의료를 선호하는 의료 소비자들은 많이 존재한다. 전통의학 보전이라는 측면과 체질을 바탕으로 한 한의치료를 통해 임신확률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Q. 조례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난임 부부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킨다는 점이다. 최근 사회적으로 심각한 저출산 문제와 더불어 의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임신하지 못하는 구내 난임부부들이 많다. 이들에게 한의약적 치료를 통해 자연임신을 적극 지원하자는 것이 이번 조례의 취지다. 

 

이 조례가 작은 불씨가 되어 난임을 겪고 있는 부부의 자연임신과 출산율 증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의안2.jpg

 

Q. 평소 한의약 치료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나?

양의학과 달리 한의학에 대한 편견과 오해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가장 많이 지적되는 부분이 바로 한의학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하지만 한약은 양약과 달리 개개인에 맞춰 진료를 하고, 여러 약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효능을 발휘한다. 

 

이러한 한의학적 특성으로 인해 연구결과를 도출해내기가 어려워 편견과 오해가 쌓이지 않았나 싶다. 하지만 한의학도 오랜 기간 임상으로 증명된 우리 고유의 의학이자 과학이다. 의료서비스를 받는데 있어 양의학과 한의학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두 가지 모두의 도움을 받는다면 훨씬 더 건강한 삶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 본다.


Q. 국가적 위기인 초저출산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

우리나라는 10여 년 동안 저출산 대책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 부었지만 출산율은 ‘세계 꼴찌’라는 참담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지금까지의 정책들을 재검토해 좀 더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 

 

동대문구도 시행하고 있는 출산장려금 같은 경우 지방자치단체에서 자녀 출산 시 지원하는 장려금인데, 수혜자가 출산 후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경우가 많아 해당 지자체의 지속적인 인구 증가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지금까지 출산 정책들은 출산장려금과 같이 일시적인 정책에만 몰두한 것이 문제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이제는 영유아나 자녀양육가구를 직접 지원하는 사업을 검토하고 시행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출산율을 높이는데 더욱 효과가 있을거라 본다.


Q. 의정활동 중 꼭 이뤄 내고 싶은 현안이 있다면? 

저는 정치에 입문한 뒤 늘 사회적 약자를 돕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현재는 경계성 지능 아동을 돕기 위한 조례를 준비하고 있다. 겉으로는 정상적으로 보여도 조금만 말을 섞어보면 이상한 점이 느껴지는 아이들이 바로 ‘경계성 지능’이라고 불리는 아이들이다. 

 

보통 지능지수(IQ)가 70~85 사이로 지적장애인과 비장애인 어디에도 속하지 않아 교육과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학부모의 아픈 이야기를 듣고 준비하게 됐다. 앞으로도 모든 의정활동의 중심에는 구민이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구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사회적 약자의 대변자로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Q. 어떤 정치인으로 기억되길 바라는가? 

구민과 동행하는 따뜻한 정치인으로 기억되고 싶다. 요즘 우리 사회는 타인에 대한 무관심이 팽배하다. 간혹 고독사라든지 생활의 어려움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이웃들의 뉴스를 접할 때마다 이런 가슴 아픈 일들이 더 이상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외부활동 제한과 사람들과의 만남이 어려워져 적지 않은 이웃들이 사회적 고립상태에서 심리적 고독감을 많이 느끼고 있을 것이다. 

 

사회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사람의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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