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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20일 (월)

문케어 시행 3년…의료비 경감액 총 6조6500억원 달해

문케어 시행 3년…의료비 경감액 총 6조6500억원 달해

선택진료 폐지로 1조2000억원·MRI 지원으로 4500억원 각각 경감
권칠승 의원 “문케어, 필요한 곳에 필요한 비용 지출…혜택은 국민에게” 강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권칠승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문재인케어 이행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월부터 2020년 상반기까지 문재인케어로 수혜가 돌아간 건수가 총 6200만 건, 경감액이 총 6조65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문재인정부는 지난 2017년 8월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정체돼 있는 건강보험 보장률을 상향하기 위해 일명 ‘문재인케어’를 발표했다. 문재인케어의 사업은 크게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 지원 △필수 의료 분야의 비급여 항목의 급여화 △재난적 의료비의 지원으로 나뉜다.


보건복지부에서 권칠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 지원사업에는 대표적으로 난임시술과 치매 관련 건강보험 지원이 있다.


최근 3년간 취약계층 의료 지원 확대로 인한 혜택은 총 1400만 건에 총 1조9000억원의 의료비가 경감됐다. 필수 의료 분야의 급여화에는 선택진료 폐지와 MRI 지원사업 등이 있으며, 이로 인해 총 4만7000건의 수혜가 돌아갔고, 총 4조7000억원의 의료비가 경감 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문재인케어 사업 중 가장 많은 수혜 건수를 기록한 사업은 ‘선택진료  폐지’로, 총 수혜 건수 2800만 건, 의료비 경감액 총 1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선택진료제란 환자가 진료받을 의사를 선택하는 제도로, 선택진료제 도입 후 환자는 담당 의사에 대한 선택진료비뿐만 아니라 검사, 주사, 약제 처방 등에 대한 비용까지 부담하는 경우가 발생해 문재인정부가 매년 선택진료 의사 지정 비율을 축소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한 것이다.


이와 관련 권칠승 의원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며 “문재인케어는 성공적인 K-방역에 이어 국민건강권을 지켜주는 K-의료 구축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이어 “저출산·고령화 시대로 접어든 현대사회에서 난임부부와 노인을 위한 의료 지원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국민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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