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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0일 (화)

“즐겁게 운동하며, 한의학 홍보하는 홍보대사"

“즐겁게 운동하며, 한의학 홍보하는 홍보대사"

[편집자주] 지난달 28일 한의FC가 JTBC 인기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 출연해 어쩌다FC와 명승부를 펼쳤다. 이날 어쩌다FC 선수들에 추나치료를 선보이고, 팀의 일일감독을 맡았던 양회천 원장(척추신경추나의학회 회장)에게 예능에 출연하게 된 계기와 현장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했다.

 

양회천.jpg
척추신경추나의학회 양회천 회장

Q. ‘뭉쳐야 찬다’ 출연 후, 주위 반응은?

 

연락을 못하고 지낸 지 오래된 친구들, 지인들과 연락이 닿아 오랜만에 안부를 전하는 등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자주 만나는 동료 원장들도 축구하는 제 모습이 어색한 지 의외의 축구실력에 놀라기도 했다.

 

Q. ‘어쩌다FC’와의 만남은 어떻게 성사됐는지?

 

상호간의 흥미가 있었기에 경기가 성사됐다. 프로그램이 워낙 인기가 많아 ‘어쩌다FC’와의 경기를 원하는 신청팀들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필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경기가 무산되나 싶었는데 뭉쳐야찬다 작가 분들께서 한의FC에 대한 흥미를 보였다.

 

운동하는 장면들을 동영상으로 전송해드렸고, 직접 자체경기를 관람하러 오셨다. 마침내 녹화 스케줄일 잡혔고, 지난 5월 31일 즐겁게 촬영을 마쳤다.

 

나이제한과 코로나로 인한 인원 통제 등으로 회원 모두가 함께하지 못했던 점은 끝내 아쉬움으로 남는다.

 

Q. 실제 맞붙었던 어쩌다FC의 실력은 어떠했는가?

 

과거 TV에서 보던 모습과는 달리 전술의 이해도가 뛰어났고, 특히 수비를 맡았던 여홍철, 이형택 선수의 넓은 시야와 안정감이 눈에 띄었다. 또한 스포츠라는 분야에서 일인자의 자리를 차지했던 선수들이라 그런지 신체적·정신적으로 수준이 높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Q.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경기 내용은 좋았다

 

손쉽게 승리할 거라 생각했는데 용병으로 이대훈 선수가 가세했더라. 아무래도 노장들로 선수를 구성한 한의FC가 그를 막기엔 어려움이 많았다.

 

전반에는 공격에 초점을 두기보다 미드필더와 수비수가 이끌어가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완성시키고자 했고, 후반전에는 중앙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 중앙을 장악하기 위해 승부수를 띄우는 등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쉽게 골을 내줬다.

 

모니터링을 하다가 발견한 것인데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던 골이 실제로는 오프사이드가 아니었던 것을 확인하고 더욱 아쉬움이 남는다.

 

다행히 한의FC만의 투지로 동점골을 만들어 냈다. 재미있는 승부였다고 생각한다.

 

Q. 남기고 싶은 말은?

 

개인적으로는 한의대에서 공부하고 있는 아들이 졸업 후 같은 팀에서 함께 운동하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 한의FC 구성원으로서는 이번 방송을 계기로 신입회원들이 늘어났으면 좋겠다.

 

많은 동료들과 매주 즐겁게 운동하며, 한의학을 홍보하는 홍보대사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축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회원들의 동호회 모임이 활성화 돼 사회적으로 기여하고, 이와 함께 한의학과 한의사의 위상이 올라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

 

뭉찬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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