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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5월 08일 (금)

공룡의 시대도 디지털로 복원하는 때에…

공룡의 시대도 디지털로 복원하는 때에…

기업이 제품을 만드는 목적은 무엇인가. 그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매출 신장을 통한 영업 이익 극대화다.



물론 고용 창출, 또는 인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이면의 목적도 있을 수 있다. 그럼에도 기업의 궁극적 목적은 이익 창출이다. 시장은 곧 정글이기에 이익을 내지 못하는 기업은 퇴출되고 만다.



그런데 (주)GE헬스케어코리아가 초음파 진단기기를 한의사들에게는 판매하지 않기로 한데 이어 (주)삼성전자까지도 최근 출시한 혈액검사기를 한방의료기관에는 공급치 않기로 결정했다.



의협 회장은 물론 의협 이사회까지 나서 (주)GE헬스케어코리아가 한방의료기관에 초음파진단기기를 판매한 것을 문제삼자 (주)GE헬스케어코리아가 백기를 든데 이어 삼성전자까지 지레 겁을 먹고 아예 신제품 출시 초창기에서부터 한방의료기관에는 공급치 않겠다는 방침을 정한 것이다.



이처럼 특정 직역에게는 제품을 판매하지 말 것을 종용하고 있는 의협의 부당한 압력에 대해서는 관계당국이 나서 공정거래 질서를 해치는 위법성의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여 재발 방지에 나설 필요가 있다.



또한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은 연구 목적은 되고, 임상 활용은 안된다’는 유권해석으로 한의학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보건복지부의 무책임 또한 크게 지탄받아 마땅하다.



연구는 왜 하는가? 곧 현실에서 사용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하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연구는 되고, 이용은 하지 말라는 이 같은 유권해석은 가당치도 않다.



수억만년전 공룡의 시대도 디지털 영상으로 복원하는 시대에 한의사는 오직 맨손으로만 진료하라고 하는 대한민국의 부끄러운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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