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상필 원장은 IBC를 비롯해 ‘마르퀴즈 후즈 후’, ‘미국인명정보기관(ABI)’ 인명사전에도 등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듯 그가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이름을 올릴 수 있던 까닭은 무엇일까?
“중풍과 고혈압을 전공했고, 경희의료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거쳐 전문의를 취득하면서 관련 연구를 진행했어요. 졸업 후에도 연구를 계속해 이와 관련된 논문을 국내와 해외에 발표했는데, SCI저널에 4편정도 게재가 되었었죠. 아마도 이런 배경을 토대로 작년에 ‘마르퀴즈 후즈 후’ 인명사전에 등재되었고, 이어 IBC인명사전과 미국인명정보기관(ABI)에도 등재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임상에서도 중풍과 고혈압 치료에 힘쓰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받았던 것 같습니다.”
**IBC·ABI·마르퀴즈 후즈 후 3대 인명사전 등재
그에게 임상과 연구를 동시에 진행하면서 느끼는 어려움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구활동을 지속하는 이유에 대해 물어보았다.
“한의학의 효과가 높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임상연구보다는 동물실험을 주로 진행하고 있는 것이 현 실정입니다. 이러한 현상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임상연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개업의로서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것에 무리가 있고, 연구비 수령이 힘들다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우수한 개업 한의사들 대다수가 연구와 논문을 발표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여기고, 이에 대해 자괴감과 비판의식을 가지고 있으면서 직접 연구에 뛰어드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래서 저는 학교에 있지 않아도 연구를 지속하고 좋은 논문을 발표할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중풍의 초기 치료 우수성 적극 홍보해야
그동안 윤상필 원장은 중풍, 고혈압, 봉침 치료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해 왔다. 그는 청혈단 연구, 중풍환자 경증고혈압 치료효과, 뜸 치료를 통한 중풍환자 배뇨곤란 치료효과, 병적인 웃음(pathological laughter)을 변증을 통해 이에 맞는 환자에게 황열해독탕을 투여했을 때의 효과, 봉침을 이용한 중풍의 감각장애 치료효과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많은 사람들이 ‘중풍’하면 한의학을 떠올렸었는데 요즘은 그렇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이는 의학계에서 강조하는 ‘골든 스탠다드’ 즉, 발병 후 3시간 이내에 치료해야 효과가 가장 높은데 초기 환자들이 양방을 찾는 경향이 있고 한방은 만성기 치료에 적합하다는 인식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중풍의 초기 치료 역시 한의학이 우수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중풍 치료가 결코 쉽지 않기 때문에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포괄적인 연구가 필요합니다. 한·양방 협진을 통한 방법 또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는 또 한의학이 근거중심의학으로 변화해 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의학은 치료효과가 우수하지만 논문을 발표하거나 일반인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이론적인 근거를 설명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연구를 진행한다면 많은 사람들에게 한의학의 대한 신뢰를 높이고, 한방과 양방이 차이가 없다는 인식을 심어줘 한의학 치료의 우수성을 어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임상치료 케이스 모아 정성 실험 진행
마지막으로 그는 한의계의 발전을 위해서 학교와 개원의들의 연구 협조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학교와 임상효과를 직접 경험하는 개원의들의 학회가 머리를 맞대고 연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다면 훌륭한 논문이 만들어지고 치료효과 또한 높아질 것입니다. 개원의들이 임상치료의 경험을 바탕으로 치료 케이스를 모아 임상시험 연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자료를 남겨서 연구를 하고 이를 바탕으로 논문을 발표한다면 향후 한의학의 치료효과를 높이는데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고, 이는 곧 한의학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