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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5월 08일 (금)

강동철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장

강동철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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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이라는 숫자는 ‘많다’, ‘완전함’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그래서 우리 사회는 ‘100’이라는 숫자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이를 기념해오고 있다.

1993년 첫 해외의료봉사를 시작한 (사)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 강동철·KOMSTA·사진)이 올해 8월 7일부터 15일까지 8박9일 일정의 몽골 해외의료봉사를 성공리에 마침으로써 18년만에 해외의료봉사 100회라는 기념비적인 위업을 달성했다.



혹자는 ‘기적과 같은 일’이라는 말로 감회를 표현했을 만큼 그동안 걸어온 길은 결코 쉽지 않았기에 가슴 깊이 전해오는 의미도 남다르다.



KOMSTA 강동철 단장은 “단일 의료봉사단으로서 세계 최초로 한방해외의료봉사 100회를 실시했다는 자체만으로도 우리 한의계의 소중한 자산이자 한의계 역사의 한 부분을 담당했다는 자부심을 가질 만하다”며 “세계 곳곳에서 한의학의 우수성을 재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들이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동안 KOMSTA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가와 인종을 초월한 인도주의 실천의 의료봉사로서 민간외교를 통한 국가이미지 제고와 한의학의 세계화에 기여했다는 평가와 더불어 대통령표창, 보건복지부표창, MBC 사회봉사대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함으로써 사회적으로 그 공을 인정받은 명실상부한 한의계, 더 나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의료봉사단체로 입지를 굳혀왔다.



하지만 남겨진 과제도 많다. 가장 어렵고 시급한 과제는 역시 재정문제다.

국내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 가정, 새터민에 대한 진료와 해외 한방병원 확대, 한의학 교육 등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것.



최근 정부가 각 부처별로 나눠져 있던 ODA(해외무상원조기금)를 KOICA 주관으로 일원화함으로써 경영 효율화를 꾀하고 있는 점도 자칫 KOMSTA의 본래 취지를 이어가는데 제약이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되는 부분이다.



강 단장은 KOMSTA의 한방의료사업은 단순한 ODA가 아닌 한의학의 세계화 전략이라는 관점에서 좀 더 전문적이고 체계화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계속 남아있는 것이 효율적 측면에서도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지금까지 KOICA와 함께 효과적으로 추진해왔던 한방병원 설립, 한의사의 국제협력의 지원, 현지 한의학 교육사업 등도 지속적으로 수행되길 바라는 강 단장.



“KOMSTA 활동이 일반 국민들과 한의계에서 조차 저평가된 부분이 없진 않습니다. 좀 더 체계화된 활동과 홍보로 한의계의 소중한 자산인 KOMSTA를 올바로 인식시키는데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입니다.”



의료봉사는 ‘의료인이라면 누구나 해야할 소명’이기에 소홀히 할 수 없다는 강 단장.



그는 KOMSTA가 100회를 걸어오는 동안 수없이 부딪친 역경과 난관을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당당히 극복해낸 단원들과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복지부, 외교통상부, 보훈처, KOICA 그리고 한의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KOMSTA의 역사와 활동은 한의계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비록 어렵고 힘들겠지만 의미있는 KOMSTA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후원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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