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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26일 (금)

“당귀작약산 급여화로 치매환자 치료에 활용하길”

“당귀작약산 급여화로 치매환자 치료에 활용하길”

조성훈 교수, 한의약을 활용한 국내 치매 진료 현황 발제



조성훈-치매



[한의신문=윤영혜 기자] 지난 13일 열린 ‘치매 예방과 치료, 한의약의 역할과 가능성’ 국회토론회에서 ‘한의약을 활용한 국내 치매 진료 현황’에 대해 주제 발표를 맡은 조성훈 경희대 한의대 한방정신과 교수는 “한약제제 중 바로 보험 적용이 가능한 갈근 등 단미엑스산제 67종이 있지만 치매 치료에 쓸 수 있는 제제가 없는 실정”이라며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치매 한약의 급여화가 필요하고, 효능에 대한 근거가 밝혀진 당귀작약산이 적합하다”고 제언했다.



당귀, 백작약, 백출, 적복령, 천궁, 택사로 구성된 당귀작약산은 침과 병행 치료시 또는 양약과 대조연구를 한 현재 외국에서도 알츠하이머 치료에 인지기능 향상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발표된 바 있다는 것이다.



이어 치매관리 프로그램으로 동대문구치매지원센터에서 한국형 노인 기공 프로그램을 참고할 것을 제안했다.



동대문구 치매지원센터에서 실시했던 한국형 기공 프로그램은 고전 기공의 하나로 경락 이론에 의거해 기혈의 통로인 경락을 신전하는 동작에 중점을 두는 공법으로 경락을 감싸고 있는 팔다리와 몸통의 근육, 관절 등을 당기고 늦추는 운동이다. 특히 관절이 불편해 활동에 제약이 있는 환자들에게 적용이 가능하고 교육도 용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교수는 기공 치료의 효과와 관련해 “2012년 미국의사협회지와 2012년 치매 분야 유력 학술지인 알츠하이머 저널 등 미국 유수의 논문에서 이미 학술적으로 입증됐다”며 “2017 대한치매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서울 성북구보건소에서 경도인지장애가 있는 노인들에게 태극권 훈련을 시킨 결과 기억력, 체력, 우울증 척도 등 모든 항목에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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