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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29일 (월)

경남농기원, 백수오·이엽우피소 구별 분자마커 개발

경남농기원, 백수오·이엽우피소 구별 분자마커 개발

연구결과 국제학술지 'Molecular Biology Reports'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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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강환웅 기자]지난해 백수오와 이엽우피소 혼입사건이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빚은 가운데 백수오와 이엽우피소를 구별하는 분자마커가 개발됐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하 경남농기원)은 지난 29일 "한은희 경남농기원 연구사와 이신우 경남과학기술대 농학·한약자원학부 교수가 공동으로 농림축산식품부, 농생명산업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하수오·백수오·이엽우피소 이 세 식물 종에 대한 판별 분자 마커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며 "이 과정에서 많은 수의 샘플들을 대상으로 판별 실험을 수행한 결과를 국제학술지인 'Molecular Biology Reports(43호)'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 논문에서 분자 마커는 엽록체 유전자와 핵내 유전자에 존재하는 세 식물 종에 대한 유전적 차이를 확인해 분자마커를 디자인했으며, 유전자증폭기술을 이용해 신속하게 식물 종을 판별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high resolution melting(이하 HRM) 기술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혼입비율 및 교잡 여부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 수 있어 혼·오용으로 인해 입는 피해가 줄어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백수오는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여성들의 갱년기에 좋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수요가 증가했지만 이로 인해 백수오와 같은 과(科)로 분류되며 원산지가 중국인 이엽우피소의 혼·오용으로 인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 두 식물종의 경우 식물체를 육안으로 판별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뿌리 상태에서 두 식물종을 판별해내기가 어려워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이와 관련 한은희 연구사는 "현재까지 개발된 다른 분자 마커에 비해 신뢰성이 높고, 효율적인 장점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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