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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5월 08일 (금)

“補法은 치료 八法 중 하나”

“補法은 치료 八法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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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의학으로서 한의학의 역할’이라는 주제 하에 열리고 있는 2010년도 전국한의학학술대회가 지난 5일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전라권역 회원들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蕓溪方 중 補方의 활용(유성당한의원 김병운) △소화기 질환의 한방 처방 활용(원광대 문구) △진단검사의학 검사의 활용(원광대 의대 이영진) △비만의 한방처방과 영양학적 접근(동국대 김호준)과 더불어 내과학회 논문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김병운 원장은 강의에서 “한방치법의 大要는 인체의 정기를 조장하고 病邪를 제거해 음양의 편향을 조절함으로써 병적 상태에서 정상적인 생리상태로 전환시켜 건강을 회복시키는 것”이라며 “병증에 적합한 각종 치법을 적의하게 운용하기 위해서는 병인의 소재를 탐지하고 증후의 성질을 명확히 파악한 연후에 현대의학적 진단도 충분히 참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원장에 따르면 보법은 치료 팔법 중 하나로 건강의 질을 향상시키는 목적과 인체의 음양기혈 혹은 어떤 장기와 영위의 허손에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각종 보약을 배합해 기혈의 부족을 보조하고 음양의 편중을 조화시켜 평형케하는 것은 물론 정기가 허약해 나머지 병사를 완전히 제거할 수 없는 상황 하에 있을 때 보법을 쓰면 정기가 회복될 뿐 아니라 나머지 병사를 제거하는데 유리하다.



따라서 보법은 약한데를 보강하는 면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고 동시에 간접적으로 병사를 제거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내분비기능 조절에도 활용되는 치료법이라는 주장이다.



이어 김 원장은 보기, 보혈, 보음, 보양의 운용법과 함께 40년동안 임상에서 운계 선생의 보방들을 활용해 얻은 치료경험과 견해를 설명했다.



賢氣허약으로 인한 夜多遺尿증에 사용하는 歸補賢湯은 전립선비대증에, 補賢淸骨湯은 부인 갱년기 증후군에, 補賢聰耳湯은 이명증에, 補心導痰湯은 치매에, 淸火補心湯은 우울증에도 사용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김 원장은 “최근 한방의료기관의 어려움은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효과 높은 치료를 통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으며 이와 함께 보험한약제제의 효능을 대폭 개선시켜 환자의 만족도를 높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 참석한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은 “불법의료행위 근절과 무자격자들의 입법 시도를 분쇄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연구결과와 논문들을 통해 비만 및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국민건강 관리정책 수립시 한의약이 활용되어야 한다는 당위성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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