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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26일 (일)

광주광역시한의사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

광주광역시한의사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

33회 정기총회 성료…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진료 등 결의 다져

최혁용 회장 “추나 급여화, 구조 볼 수 있는 눈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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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윤영혜 기자]광주광역시한의사회가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신임 김광겸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지난 13일 전남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린 제33회 총회에서 홍광표 의장은 “지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안수기 회장은 광주 유니버시아드 선수촌 한의진료소, 건강지킴이 사업, 소아·청소년 건강 지킴이 사업, 영아 일시보호소 나눔 진료 등 수많은 사업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한의계 위상과 발전에 노고를 아끼지 않았다”며 “올해 역시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 진료사업, 추나 건보 적용, 한의계 첩약 건보 등 진료 여건 개선에 중요한 시기인 만큼 광주지부 첫 직선제로 선출된 김광겸 회장과 함께 서로 격려하며 뜨거운 한의사랑으로 헤쳐나가자”고 결의를 다졌다.



14~15대 회장을 역임하고 임기를 마치는 안수기 회장은 이임사에서 “광주지부 800여 회원의 권익과 의권 신장이라는 무거운 책임으로 여기까지 달려왔다”며 “아쉬움도 많지만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을 신임 집행부에게도 이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운을 뗐다.



또 안 회장은 “한의계는 격동의 세월을 보냈으며 의학 패러다임이 어떻게 변할지 예측은 어렵지만 6년간의 회무 경험으로는 한의학이 서서히 재도약할 것이란 희망을 가져본다”며 “한의사들이 긍지를 갖고 미래 의학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성찰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안수기 회장과 최용준 수석부회장에게는 전 회원을 대표해 홍광표 의장이 한의약 발전에 기여하고 회원 화합을 위해 공헌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회원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협회, 투명하고 공정한 협회’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운 신임 김광겸 회장은 취임사에서 “광주시한의사회 첫 직선제 선거에서 94%라는 아주 높은 득표율로 보내주신 뜨거운 지지와 성원에 의해 이렇게 영광된 자리에 서게 됐음을 깊이 감사드린다”며 “광주시 회원 모두가 지부회장이라는 원칙 하에 광주시한의사회라는 큰 배가 앞으로 나아가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외빈으로 참석한 천정배 민주평화당 의원(광주 서구을)은 “원조 한류 열풍에 해당하는 한의학은 세계적으로 발전시킬 가치가 있으며 특별히 광주에는 한의사들의 역할이 큰 것 같다. 제 사무실도 한방병원과 같이 있다”며 “이전 보건복지위원회 경험을 살려 앞으로도 준 위원으로 활동하며 성심껏 뒷받침할 것”을 약속했다.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은 “김광겸 신임 회장은 88학번 동갑내기로 같은 세상에서 같은 시대에 맹인 침구사들의 침 활용, 약사법 투쟁 등 한의계의 역사를 같이 해 온 동학”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최 회장은 “올해 우리가 해결해야 할 숙제가 하나 있다. 급여화가 적용된 추나요법은 신체의 구조적 불균형을 찾아 바로잡는 의학으로 제대로 된 치료를 위해 정확히 볼 수 있는 눈이 필요하다”며 “미국 카이로프랙터들은 의사가 아닌데도 X-ray를 쓸 수 있다. 한의사는 의료법이 인정한 의료인으로 추나요법이 보험 적용을 받는다면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보다 제대로 된 진단 도구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장휘국 광주 교육감은 “최혁용 회장의 말씀을 듣고 보니 한의계가 엄청난 용틀임을 할 거란 기대가 생긴다”며 “한의계가 사회적 책임을 다 하기 위해 봉사하고 있는데 학생들이 한의학에 더욱 많은 관심 갖도록 교육 현장에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은 “우리 사회가 짱돌, 화염병을 드는 일은 8~90년대에 끝난 것 같지만 사회복지는 투쟁의 역사로, 저절로 주어지지는 않더라”며 “한의사회가 정당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행정 분야에서도 그 길을 응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2부에서는 2018년도 정기감사 보고 뒤 안건으로는 △정·부의장 선출의 건 △감사 선출의 건 △2017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2018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 승인의 건 △2019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 승인의 건이 논의됐으며 예산안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의장단으로는 홍광표 의장 연임, 신임 최명호 부의장이 선출됐으며 감사단으로는 방기봉 감사가 연임, 새롭게 휴드림한의원 최용휴 원장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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