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건강보험 영역 확대”

기사입력 2006.12.0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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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특별시한의사회 보험위원회(위원장 김준태)는 지난달 28일 자생한방병원 강의실에서 각 구 분회 보험이사 워크샵을 개최, 본인부담금 개선방안 및 한방건강보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김준태 위원장은 “한방건강보험의 중요성이 나날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최대 지부인 서울시회의 보험정책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워크샵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이번 워크샵을 통해 본인부담금 개선 및 한방자동차보험의 선점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샵에서 대구시회 박무현 부회장은 ‘한방건강보험 실무’라는 강연을 통해 한방건보의 임상 활용례를 소개하는 한편 △시술부위와 시술명 반드시 명기 △야간진료시 진료시간 명기 △상병경위나 경과반응 기록 △전자챠트 사용시 세밀한 기록 필요 등 진료기록부 작성시 주의사항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박 부회장은 한방건보의 발전방향에 대해 △기본침술료 확보 이후 추가옵션 적용 방식 △모든 치료용 처방의 보험 적용(약재 급여 확대) △합리적인 본인부담금 제도 확립 △자보에서의 한의학 역할과 위상 강화 △진료지침 확보 등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한방자동차·산재·공상보험 실무’ 강의에 나선 김정현 원장(前 중앙회 보험이사)은 자동차보험의 정의 및 근거, 처리절차, 청구시 주의사항 등 한방자보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김 원장은 “자보심의회의 심사지침에서는 진료기록부에 기록이 없으면 해당 진료비 부분의 지급을 불인정하는 만큼 한방자보를 청구할 때 철저한 진료기록부의 작성이 전제돼야 한다”며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한의원에서도 자동차보험이 된다’는 인식을 국민들이나 보험사업자 등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회의에 앞서 김정곤 서울시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교육내용이 일선 회원들이 한방건보에서 겪고 있는 어려운 점들을 조금이나마 해결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본인부담금의 효율적인 개선 방안 등 각 분회 보험부분의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여러 보험이사들의 좋은 의견 개진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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