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에너지 대사 조절로 심근경색 치료의 새 가능성 확인

기사입력 2026.11.0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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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대 한의대 출신 GIST 박원영 연구교수…해외 우수학술발표상 수상
    심근 경색 치료법 개발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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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광주과학기술원(GIST) 의생명공학과 박원영 연구교수가 1일부터 4일까지 호주 시드니 국제컨벤션센터(ICC Sydney)에서 열린 ‘ESA–SRB–NZSE 2026 연례학술대회’에서 기초과학 부문 우수학술발표상(Outstanding Poster Award — Basic Science)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호주내분비학회(ESA), 생식생물학회(SRB), 뉴질랜드내분비학회(NZSE)가 공동 개최한 오세아니아 지역 주요 학술행사로 기초연구자와 임상의들이 내분비학·생식생물학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학술적 교류를 이어가는 자리다.

     

    박 연구교수는 GIST 류동렬 교수, 한정호 박사와 함께 수행한 연구를 통해 심장의 에너지 대사를 조절함으로써 심근경색 이후 심장 손상을 줄이고 기능 회복을 촉진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심근경색은 막힌 혈관을 재개통하더라도 심장 근육의 손상이 남아 심장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심부전으로 진행할 위험도 있다. 

     

    이에 혈류 회복뿐 아니라 손상된 심장 조직의 기능 회복을 돕는 치료 전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연구는 세포 및 동물모델을 통해 에너지 대사 조절에 기반한 심근경색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심근 손상을 줄이고 심장 기능 회복을 촉진하는 치료법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연구교수는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암과 대사질환을 중심으로 연구를 이어왔다. 

     

    특히 그는 2023년 생화학분자생물학회와 2025년 대한미토콘드리아연구의학회에서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했으며,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세종과학펠로우십에 선정됐다.

     

    최근에는 중국 칭다오빈하이대학교 항노화의학연구·전환 국제공동연구실 외부전문가로 위촉돼 근감소증과 노화 관련 질환의 치료기술 개발을 위한 한중 공동연구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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