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한방병원 백경민 교수, 파킨슨병 증상 및 치료법 안내

기사입력 2026.10.2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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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BC클리닉 건강365’ 출연…한의학적 치료 및 일상생활 관리법 등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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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대구한의대한방병원 중풍재활·순환신경센터 백경민 교수가 24일 ‘TBC클리닉 건강365’에 출연, 파킨슨병의 주요 증상과 진단, 치료 및 일상생활 관리법에 대해 안내했다.

     

    파킨슨병은 뇌의 흑질에서 도파민을 생성하는 신경세포가 점차 감소하면서 발생하는 퇴행성 신경계 질환으로, 고령화와 함께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이며, 초기에는 단순한 노화로 여기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백경민 교수는 파킨슨병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동작이 느려지는 서동, 손발 떨림, 근육 경직, 자세 불안정을 소개했다.

     

    특히 걸음걸이가 달라지거나 보폭이 좁아지는 현상, 한쪽 팔의 움직임 감소, 목소리가 작아지는 변화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모든 환자에게 손 떨림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하며, 우울·불안, 변비, 후각 저하, 수면장애 등 비운동 증상도 질환의 초기 신호일 수 있어 세심한 관찰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파킨슨병은 병력 청취와 신경학적 진찰을 바탕으로 진단하며, 필요한 경우 뇌 MRI와 핵의학 검사 등을 통해 다른 질환과 감별한다. 치료는 도파민 기능을 보완하는 약물치료가 중심이며, 환자의 증상과 진행 상태에 따라 치료 계획을 세우고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또한 백경민 교수는 한의학적 치료에 대해서도 설명하면서 “침·약침·한약 등은 표준 약물치료를 대체하기보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병행을 고려할 수 있는 치료로, 운동 증상뿐 아니라 통증과 수면장애 등 다양한 불편을 함께 살피는 데 목적이 있다”며 “치료 방법은 질환의 진행 단계와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져야 하며,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해 적절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백 교수는 일상생활 관리에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 변비 관리, 낙상 예방을 핵심으로 꼽았으며, 특히 개인의 신체 상태에 맞는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집 안의 문턱과 미끄러운 바닥 등 낙상 위험 요소를 정비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특히 백 교수는 “파킨슨병이 의심되는 떨림이나 보행 변화 등을 단순한 노화로 여기지 말고 조기에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꾸준한 치료와 신체 활동, 생활습관 관리를 통해 일상생활과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환자와 가족이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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