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신문]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침구과 박연철 교수(사진)가 10일부터 12일까지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시가바트에서 개최된 국제 학술대회에 초청돼 한의 임상기법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한의학 치료기술을 소개했다.
이번 국제 학술대회는 투르크메니스탄 보건의료산업 종사자의 날을 기념해 ‘강국 부흥의 새로운 시대를 위한 보건의료·교육·스포츠(Healthcare, Education and Sports in the New Era of the Revival of the Powerful State)’ 주제로 개최됐다.
투르크메니스탄 보건의료산업부와 교육부, 국가체육스포츠위원회, 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이 국제 학술대회에는 한의학 전문가를 비롯 세계 각국의 의료 및 학술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신 의학 지견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초청 연자 자격으로 참석한 박연철 교수는 한의학과 침술의 현대적 임상 적용 및 최신 한의 치료법을 상세히 소개, 한국의 수준 높은 한의 치료 임상 노하우를 객관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했다.
또한 박 교수는 뮈라트 가리예프 국립 의과대학(Myrat Garryyev State Medical University of Turkmenistan)을 방문해 현지 의대생들을 대상으로 침 치료의 원리와 실제 활용법 등 침술 특별 강연을 통해 학술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박연철 교수는 “세계 각국의 의료진은 물론 투르크메니스탄의 학생들에게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국제 학술 교류를 통해 K-한의학의 위상을 높이고, 더 많은 이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진료와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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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가슴 뛰게 하는 4분’ 골든타임 캠페인 시작[한의신문]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세계 심장소생의 날(10.16)을 맞아 심정지 발생 시 신속한 심폐소생술 시행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의 적극적인 행동을 유도하기 위해 ‘가슴 뛰게 하는 4분’ 캠페인을 한 달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해 상반기 급성심장정지조사에 따르면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32.9%(4,500건)로, 전년 동기(30.2%)보다 2.7%p 증가했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이고,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 시 생존율(15.3%)과 뇌기능회복률(11.5%)은 미시행 시 (각 5.6%, 3.3%)보다 약 2.7배, 3.5배 높게 나타났다.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응급처치이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시행에 대한 두려움과 망설임으로 신속한 초기 대응이 이뤄지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이에 질병관리청은 심정지 환자를 발견했을 때 누구나 주저하지 않고 생명을 살리는 행동에 나설 수 있도록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은 심정지 발생 시 골든타임 4분의 중요성과 심폐소생술을 통해 멈춘 심장을 다시 뛰게 한다는 의미를 담아, ‘가슴 뛰게 하는 4분’을 핵심 메시지로 담았다. 질병관리청 유튜브 채널(아프지마TV)에서 소개되는 캠페인 영상에는 실제 심정지 후 주변 사람의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되찾은 코미디언 김수용 씨가 직접 출연했다. 영상에서는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긴박한 상황과 주변 사람들의 망설임과 두려움을 보여주고, 신속한 심폐소생술 시행의 중요성을 전달한다. 실제 심정지 생존자인 코미디언 김수용 씨의 경험을 활용해 캠페인 메시지의 진정성과 공감대를 높이고, 누구나 심정지 환자를 발견하면 주저하지 않고 행동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와 함께 국민 길거리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국민이 심폐소생술 시행을 망설이는 이유를 살펴보고, “만약 쓰러진 사람이 당신의 가족이라면?”이라는 질문을 통해 신속한 행동 필요성과 실천 의지를 전달한다. 국민 참여 확대를 위해 ‘심폐소생술 다짐 챌린지’를 진행하여 심정지 발생 시 먼저 행동하겠다는 실천 다짐을 확산하고, 분야별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4분의 기적’ 릴레이를 통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올바른 시행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올바른 심폐소생술 시행 방법을 알리기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영상에서는 지난해 개정된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여성과 영유아 등 대상별 심폐소생술 시행 방법과 주의 사항을 안내한다. 방송사 협업 프로그램에서는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을 방문해 출연자들이 함께 달리며, 심폐소생술 시행 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찾기 등 다양한 미션 수행을 통해 일상 속 응급상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신속한 행동의 필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코미디언 김수용 씨는 “제가 다시 살아갈 수 있었던 것은 누군가 망설이지 않고 행동해 준 덕분”이라며, “심정지 환자를 발견했을 때 ‘누군가 하겠지’라는 생각보다 ‘내가 먼저’ 행동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
경기도한의약정책지원단, 파주보건소와 업무협약 체결[한의신문] 경기 파주보건소(소장 이한상)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활성화와 시민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원장 직무대행 김준형), 파주시한의사회(회장 송정섭)에 이어 경기도한의약정책 지원단(단장 김동일·동국대 일산한방병원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의약 기반 건강돌봄 서비스 활성화와 병원 진료 연계, 정책 자문까지 이어지는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에 따라 파주보건소는 한의약 건강돌봄사업 총괄, 대상자 발굴, 서비스 제공 및 행정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경기도한의약정책지원단은 파주형 한의약 건강돌봄 모델 개발을 위한 정책 자문과 사업 성과 분석 및 평가를 지원하며, 앞서 업무 협약을 체결한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은 응급환자 수용 및 한의과 심화 진료 등을 지원하고, 파주시한의사회는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 등을 위한 방문진료를 실시한다. 이와 관련 김동일 단장은 “파주형 한의약 건강돌봄 모델 개발과 정책 지원에 적극 협력해 지역사회 통합 돌봄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파주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 의료기관과 한의약 정책 전문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주민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연계하고, 파주형 한의약 건강돌봄 체계를 구체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자원과 협력해 건강관리와 의료 돌봄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유홍석 박사 연구팀 골타요법 논문, 국제 의학 학술지 ‘Medicine’ 게재[한의신문] 본케어한의원 대표원장 유홍석 박사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김성훈 연구자가 공동 저술한 골타요법 관련 논문이 국제 의학 학술지 ‘Medicine’에 게재됐다. 이번 논문은 ‘척추측만증 개선에서 방사선 및 체열 영상 평가를 통한 골타요법의 치료 가능성: 증례보고(Therapeutic potential of Golta therapy via radiographic and thermographic evaluation in improving scoliosis: A case report)’를 주제로, 청소년 척추측만증 환자에게 골타요법을 적용한 뒤 나타난 변화를 영상 자료를 통해 분석했다. 논문은 지난 9월 25일 자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치료 전후 엑스레이와 적외선 체열 영상을 비교해 척추측만증의 정도를 나타내는 코브각과 척추 주변 체열 분포의 비대칭 변화를 살폈다. 이를 통해 골타요법을 적용한 환자의 임상 경과를 영상 측정 자료와 함께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골타요법의 임상 사례를 방사선 및 체열 영상 평가와 연계해 국제 학술지에 보고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 논문이 게재된 '메디슨' 사이트 갈무리 특히 주관적인 증상 평가에만 의존하지 않고, 영상 자료를 활용해 치료 전후의 변화를 살펴봤다는 점에서 향후 관련 임상 연구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연구진에 따르면 이번 논문은 단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증례보고인 만큼, 논문 게재만으로 골타요법의 치료효과가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연구진은 “관찰된 변화가 골타요법에 따른 것인지 명확히 판단하고 치료 효과와 안전성, 장기적인 임상적 의미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이달희 의원, 외국인 지역가입자 건보료 체납 3년 새 2배 급증[한의신문]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의 지역가입자 건보료 체납액이 해마다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달희 의원(국민의힘)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6개월 이상 건강보험료를 체납한 외국인 지역가입자 세대는 2023년 말 2만 3,018세대에서 올해 7월 4만 3,196세대로 약 1.9배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고, 같은 기간 체납액도 260억 원에서 450억 원으로 190억 원 증가했다. 연도별로 보면 외국인 체납 세대는 2023년 2만 3,018세대, 2024년 2만 7,120세대, 2025년 3만 4,349세대로 해마다 늘고 있으며, 특히 올해 들어서는 7개월 만에 무려 8,847세대(25.8%)가 늘어 지난해 한 해 증가폭(7,229 세대)을 이미 넘어섰고, 체납액 또한 2025년 말 375억 원에서 75억 원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전체 지역가입자 체납 세대는 93만 6천 세대에서 92만 5천 세대로 오히려 줄었고, 체납액 증가율도 2.5%(1조 5,087억 원 → 1조 5,458억 원)에 그쳐 외국인 체납액 증가율(73.1%)과 큰 차이를 보였다. 이에 따라 전체 지역가입자 체납 세대 중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5%에서 4.7%로 높아졌다. 국적별로 보면 올해 7월 기준 중국이 1만 1,076세대, 135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8,946세대, 68억 원)과 우즈베키스탄(6,991세대, 55억 원)이 뒤를 잇는 등 이들 3개국이 전체 외국인 체납액의 57.3%를 차지했다. 2023년 말과 비교하면 몽골(2.5배), 우즈베키스탄(2.4배), 베트남(2.3배)의 체납 세대 증가 속도가 두드러졌다. 이달희 의원은 “전체 지역가입자 체납이 줄어드는 가운데 외국인 체납이 가파르게 늘고 있다는 것은 현행 건보징수 관리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매달 성실하게 보험료를 내는 우리나라 국민과 외국인 가입자 모두를 위해 실효성 있는 징수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어 “공단은 외국인 체납 현황을 국적·체류자격별로 면밀히 분석하고, 체류 관리 등 관계기관과의 정보 연계를 강화해 실효성 있는 징수 대책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하재규 기자 -
박연철 교수, 투르크메니스탄 학술대회서 K-한의학 소개[한의신문]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침구과 박연철 교수(사진)가 10일부터 12일까지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시가바트에서 개최된 국제 학술대회에 초청돼 한의 임상기법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한의학 치료기술을 소개했다. 이번 국제 학술대회는 투르크메니스탄 보건의료산업 종사자의 날을 기념해 ‘강국 부흥의 새로운 시대를 위한 보건의료·교육·스포츠(Healthcare, Education and Sports in the New Era of the Revival of the Powerful State)’ 주제로 개최됐다. 투르크메니스탄 보건의료산업부와 교육부, 국가체육스포츠위원회, 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이 국제 학술대회에는 한의학 전문가를 비롯 세계 각국의 의료 및 학술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신 의학 지견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초청 연자 자격으로 참석한 박연철 교수는 한의학과 침술의 현대적 임상 적용 및 최신 한의 치료법을 상세히 소개, 한국의 수준 높은 한의 치료 임상 노하우를 객관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했다. 또한 박 교수는 뮈라트 가리예프 국립 의과대학(Myrat Garryyev State Medical University of Turkmenistan)을 방문해 현지 의대생들을 대상으로 침 치료의 원리와 실제 활용법 등 침술 특별 강연을 통해 학술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박연철 교수는 “세계 각국의 의료진은 물론 투르크메니스탄의 학생들에게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국제 학술 교류를 통해 K-한의학의 위상을 높이고, 더 많은 이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진료와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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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 아동복지 증진에 힘 보태[한의신문]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위원장 김병기·이하 김병기)가 서울 동작구 소재 아동복지시설 사회복지법인 서울성로원을 찾아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증진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협의회는 15일 서울성로원에서 2차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컴퓨터 3세트와 회의용·사무용 의자 3개 등 시설 운영과 아동 복지에 필요한 물품을 후원했다. 이번 활동은 아동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현장에서 아동 양육과 보호를 위해 힘쓰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이준호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은 “40년 넘게 여러 봉사단체를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만나고 함께하는 일은 언제나 의미가 크다”며 “어르신들을 지원하는 일도 물론이고, 서울성로원에서 자라나는 아이들도 건강하게 성장해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것 역시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부회장은 “이렇게 의미 있는 곳을 선정해 나눔에 동참할 기회를 마련해 준 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이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더 많은 관심과 후원으로 이어져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아리 서울성로원장은 시설의 현황과 운영 목적, 아동 보호 및 양육 방향 등을 설명하고 협의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원장은 “서울성로원을 직접 방문해 아이들과 시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뜻을 깊이 새기고, 성로원 선생님들과 함께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양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의회 위원들은 김 원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아동 보호와 상담, 양육을 담당하는 종사자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이들의 노고를 격려한 뒤 후원 물품을 전달했으며, 이어 시설 곳곳을 둘러보며 서울성로원의 운영 환경을 살폈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보건의약단체의 전문성과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복지 현장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대구자생한방병원, 축구 아카데미(LGH)와 의료지원 협약[한의신문] 대구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제균)은 지역 유소년 축구 선수들의 부상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이근호 축구 아카데미(LGH ACADEMY)와 ‘동행(同行)하는 한방진료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근호 대표(왼쪽에서 두번째), 이제균 원장(오른쪽에서 두번째)> 대구 수성구에 자리한 이근호 축구 아카데미(LGH ACADEMY)는 유소년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축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축구 기술뿐 아니라 협동심과 올바른 스포츠 정신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축구는 반복적인 달리기와 급격한 방향 전환, 잦은 몸싸움이 이어지는 종목이어서 발목·무릎 등 근골격계 부상 위험이 높고, 특히 뼈와 근육이 자라는 성장기에는 작은 부상에도 만성 통증이나 운동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전문적인 관리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아카데미 구성원과 가족 대상 건강 상담 및 의료서비스 지원 △근골격계 건강관리 등 보건의료 정보 제공 △상호 홍보와 정보 교류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제균 병원장은 “성장기 아이들이 축구를 건강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기술을 익히는 것만큼 올바른 운동습관을 형성하고 몸 상태를 살피는 것 역시 중요하다”며 “지역 유소년 선수들이 부상 걱정 없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건강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근호 대표는 “선수 생활을 하며 몸 관리가 곧 경기력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절실히 느꼈다”며 “이번 협약으로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자기 몸을 아끼는 습관을 기를 수 있게 돼 뜻깊고, 앞으로도 대구자생한방병원과 함께 지역 유소년들이 마음껏 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치매관리주치의 ‘유명무실’…서비스 제공 24.6%, 등록환자 ‘0명’ 지역도[한의신문] 정부가 치매환자의 지역사회 내 지속적인 치료·관리를 위해 도입한된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도 지역 간 극심한 실적 편차와 의료기관의 저조한 참여율로 실효성 논란에 직면했다. 1차 시범사업 지역 42곳 중 12곳(28.6%)은 등록환자가 한 명도 없었고, 전체 등록환자의 81.6%가 4개 지역에 집중됐다. 특히 참여 신청 의료기관 중 실제 서비스를 제공한 곳은 24.6%에 그쳐 사업 확대에 앞서 환자 등록부터 진료 연계까지 관리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이 요구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치매관리주치의 1차 시범사업 지역 42개 시·군·구 중 12곳의 누적 등록환자는 0명으로 집계됐다. 등록 실적이 전무한 지역은 △서울 은평구 △광주 서구 △대전 중구·대덕구 △울산 남구 △강원 속초시 △충남 서천군 △전북 군산시 △전남 순천시·영암군 △경남 거제시·남해군 등이다. 반면 같은 기간 전체 등록환자 7188명 중 5872명(81.6%)은 △전남 목포시 2824명 △서울 노원구 1218명 △경기 고양시 1084명 △경북 문경시 746명 등 4개 지역에 집중됐다. 나머지 38개 지역의 등록환자는 1316명(18.4%)에 그쳤다. 지역별 치매환자 규모와 참여 의료기관 수를 보정하지 않은 단순 등록 실적이라는 점에서 지역 간 사업 성과를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다. 다만 일부 지역에 등록환자가 집중된 반면 12곳에서는 환자 등록 자체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지역별 서비스 접근성과 환자 연계체계의 편차가 드러난 셈이다. 참여 신청기관 75.4% 서비스 제공 실적 없어 의료기관의 사업 참여 신청이 실제 진료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문제도 확인됐다. 심평원의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효과 평가 연구’에 따르면, 2024년 7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사업 참여를 신청한 의료기관은 252개소였지만 실제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한 기관은 62개소(24.6%)에 불과했다. 나머지 190개소(75.4%)에서는 조사기간 중 서비스 제공 실적이 확인되지 않은 것이다. 참여기관 확보라는 외형적 성과와 실제 서비스 공급 사이에 상당한 격차가 존재한다는 의미다. 이는 치매관리주치의 제도의 실효성을 판단할 때 단순 참여 신청기관 수보다 △실제 서비스 제공기관 비율 △지역별 환자 등록 실적 △등록 이후 서비스 이용률 △지속관리 여부 등을 핵심 지표로 살펴야 할 필요성을 보여준다. 다만 실제 서비스 이용 환자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는 긍정적인 결과도 확인됐다. 전체 등록환자 7188명 중 6575명(91.5%)이 한 차례 이상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효과 평가에서 동일 의사 진료 비율은 등록 전 88.5%에서 등록 후 95.5%로 7.1%p 상승했다. 치매 약물순응도 역시 등록군이 대조군보다 2.6%p 높게 나타났다. 이는 서비스에 진입한 환자에게는 진료 연속성과 약물관리 측면의 개선 효과가 나타났지만, 의료기관의 참여 신청이 실제 서비스 제공으로 연결되는 과정에는 여전히 공백이 존재함을 시사한다. 사업지역 42곳→92곳 확대…기존 등록 공백부터 해소해야 정부는 올해 8월부터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지역을 기존 42개에서 92개 시·군·구로 확대하고, 참여 의사도 315명에서 417명으로 늘렸다. 사업기간 역시 당초 1차 시범사업 종료 시점인 올해 6월에서 2028년 12월까지 연장됐다.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은 치매 진단을 받은 외래환자가 거주지 인근 의료기관에서 치매뿐 아니라 고혈압·당뇨병 등 동반 만성질환까지 지속적으로 관리받도록 설계된 제도다. 서비스는 △치매전문관리(포괄평가·종합계획 수립·교육상담·환자관리·의원급 방문진료) △통합관리(치매전문관리+고혈압·당뇨병 등 일반건강관리)로 구분된다. 신경과·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또는 치매전문교육 이수 의사가 주치의로 참여하며, 치매안심센터 등 지역사회 자원과의 연계도 포함된다. 문제는 기존 사업지역에서도 환자 등록과 실제 서비스 제공의 격차가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업지역과 참여 인력 확대가 환자의 실질적인 의료 접근성 향상 여부다. 특히 등록환자가 전무한 지역에 대해 △참여 의료기관의 실제 운영 여부 △지역 내 치매환자 대상 사업 안내·등록체계 △치매안심센터와 의료기관 간 연계 실태 △환자 등록 이후 지속관리 현황 등을 분석하고, 지역별 여건에 맞는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소병훈 의원은 “치매환자가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지속적으로 치료·관리받을 수 있도록 치매관리주치의 제도를 확대하는 것은 필요한 방향”이라면서도 “사업지역으로 지정되고도 등록환자가 한 명도 없는 곳이 있다는 것은 환자가 실제 서비스에 연결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는 사업지역이나 참여 의사를 몇 명 늘렸는지를 넘어 실제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이 얼마나 되는지, 환자가 등록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받고 있는지를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와 심평원, 중앙치매센터가 협력해 지역별 등록 공백의 원인을 분석하고, 환자 등록부터 서비스 이용과 지속관리까지 이어지는 관리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여성폭력 피해자 새 연결망…전화상담서 150곳 한의의료기관까지[한의신문] 여성폭력 피해자의 상담·보호·법률 지원을 담당하는 한국여성의전화가 전국 약 150여 곳 ‘트라우마 한의 일차진료 네트워크’로 연결된다. 가정폭력·성폭력 등 피해자의 상담 과정에서 한의의료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전문 진료를 통해 신체·심리적 후유증 회복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대한여한의사회(회장 박소연)와 ㈔한국여성의전화(공동대표 송란희·정순옥)는 13일 여성폭력 피해자의 건강 회복과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여성의전화는 1983년 설립된 여성인권운동단체로,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 상담·보호와 여성폭력 예방, 관련 법·제도 개선 등 여성인권 증진과 성평등 실현을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전화상담을 비롯해 예약을 통한 대면·법률상담을 진행하고, 필요에 따라 의료비 지원·무료법률구조·보호시설 등으로 연계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여성폭력 피해자의 건강 회복을 위한 서비스 연계 △피해자 대상 한의의료 지원 및 의료기관 연계 △상담·피해자 지원 과정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 연계 △피해자 건강권 보장과 일상 회복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에 협력한다. 대한여한의사회는 피해자의 진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협력 한의의료기관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피해자 동의를 받아 의료기관 연계를 지원한다. 한국여성의전화는 상담·지원 과정에서 한의의료가 필요한 피해자에게 관련 정보를 안내하고, 피해자 의사에 따라 의료기관 이용을 연계한다. 이 과정에서 양 기관은 피해자의 자기결정권과 개인정보 보호를 우선해 필요한 지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대한여한의사회는 이번 협약과 연계할 의료지원체계로 ‘트라우마 한의 일차진료 사업’을 소개했다. 이 사업은 폭력 피해자의 신체적 후유증과 심리적 어려움에 통합적으로 접근하는 한의의료 사업으로, 한의치료와 한의심리치료를 통해 △신체증상 완화 △정서적 안정 △장기적인 회복을 지원한다. 전국 약 150여 곳 한의의료기관으로 구성된 진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피해자와 의료기관을 연계하고 있으며, 서울시·경기도 여성가족재단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전문교육 및 임상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박소연 회장은 “여성폭력 피해자는 신체적 손상뿐 아니라 불안·우울·수면장애·만성통증 등 복합적인 후유증을 겪는 만큼 신체와 마음을 함께 살피는 지속적인 의료지원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은 한국여성의전화의 피해자 상담·지원체계와 대한여한의사회의 네트워크를 연결해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 150여 곳 한의의료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피해자들이 필요한 시점에 적절한 한의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문적인 트라우마 한의치료를 통해 건강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대한여한의사회 박소연 회장·박경미 부회장·박재은 기획이사와 한국여성의전화 송란희 공동대표·최선혜 사무처장·최유연 소장 등이 참석했다. -
정인적방연구소, 한약 처방 전자차트 ‘준차트(JOONCHART)’ 시연회정인적방연구소(대표 노의준·교감한의원/사진)가 11월 15일(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 지하 1층 리젠시홀에서 한약 처방 전자차트 ‘준차트(JOONCHART)’ 시연회 및 ‘척추관절통 프로토콜’ 무료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에 시연을 갖는 준차트는 환자의 사전문진에서 시작해 후보 처방 검토, 처방전 작성, 경과관리까지 진료 전 과정을 하나로 잇는 올인원 한의 진료 지원 서비스로 처방 프로토콜 기반의 고유 알고리즘이 후보 처방을 제시하고, 일치율·등급·처방 기준·단서약물을 함께 보여줘 처방의 근거를 확인하며 최종 처방을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정인적방연구소에 따르면 준차트의 핵심 특징은 크게 다섯 가지이다. 첫째, 환자는 내원 전 모바일로 주증상과 상세 증상을 미리 입력하고, 의료진은 진료 화면에서 문진 결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둘째, 증상 구분과 가중치를 반영한 일치율 계산을 통해 처방별 근거(일치율·등급·처방 기준)를 함께 보여준다. 셋째, 여러 증상이 있는 경우 프로토콜별로 처방 후보를 검토하고, 추천·배제 단서약물로 처방 후보를 더 정밀하게 구체화한다. 넷째, 복용 종료 3일 전 경과체크가 자동으로 발송되며, 체온·먹기·배변·정신 기준에 따른 64개 체질 분석으로 진료 이후 경과관리까지 이어진다. 다섯째, 처방 프로토콜 기반 알고리즘이 시나리오별 검증을 거쳤으며, 추천 기준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임상 판단의 표준화와 재현성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준차트는 △ISO 13485(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 △ISO/IEC 27701(개인정보보호경영시스템) △ISO/IEC 27799(보건의료 정보보안 제어)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등 총 5종의 ISO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해 서비스의 안정성과 보안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등 의료 데이터 및 개인건강정보(PHR)의 철저한 보호와 소프트웨어 품질의 고도화를 위해 엄격한 글로벌 품질·보안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한의 임상 현장에서 더욱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디지털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적합성 인정 신청을 진행 중이다. 실제 준차트를 활용한 결과 평균 진료 시간은 12분으로 55% 단축됐으며, 환자 재방문 의향은 9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까지 3,000건 이상의 임상 사례 데이터가 확보됐고, 230개소의 한의원·기관이 임상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인적방연구소는 ‘지속가능한 건강한 삶(Sustainable Healthy Life)’을 비전으로 전통 한의학의 가치를 현대화하고 혁신 기술을 융합하는 한의학 R&D 전문 기업으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학술 연구 및 교육 플랫폼 ‘준아카데미’ 운영 중이다. 또한 한의학 AI 전자차트 ‘준차트(JOONCHART)’를 개발을 계기로 한의 진료의 디지털 혁신 주도와 함께 개인 맞춤형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메디푸드, 식단 관리, 운동 처방 등 일상 속 스마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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