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환경연구원, 유통 한약재 중금속 검사 모두 적합
감초·당귀 등 주요 한약재 40건 대상 중금속 4종 정밀 검사
감초·당귀 등 주요 한약재 40건 대상 중금속 4종 정밀 검사
[한의신문] 대전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한약재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정태영·이하 연구원)은 7월부터 시민이 많이 찾는 십전대보탕, 쌍화탕, 육미지황탕 등 한약 처방에 쓰이는 주요 한약재의 중금속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검사 대상이 기준에 적합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검사 대상은 대전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감초·당귀·작약·숙지황·백출·목단피·산수유·산약·택사 등 주요 한약재 40건이다.
대전시 식의약안전과는 유통 제품을 수거했으며, 연구원은 ‘대한민국약전’과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의 기준을 적용해 납·카드뮴·비소·수은 등 중금속 4종을 정밀 검사했다.
검사 결과 수거된 한약재 40건 모두 중금속 허용 기준치 이내로 나타나 ‘적합’ 판정을 받았다. 연구원은 이번 검사 자료를 축적해 앞으로 대전 지역에서 유통되는 한약재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정태영 원장은 “이번 검사 결과가 시민이 한약재를 안심하고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성 검사와 품질관리를 이어나가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한 한약재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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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 기반 치유 프로그램…“외국인 관광객에 통했다”[한의신문]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는 한방산업특구 서울약령시에 있는 서울한방진흥센터(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이하 진흥센터)가 서울시가 주관한 ‘2026 서울 뷰티웰니스 관광 100선’에 2년 연속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늘어나는 세계 각국의 치유·미용 여행 수요에 맞춰 서울을 대표할 관광명소를 발굴하고 키우기 위해 추진된 이번 사업에서 진흥센터는 △한의학에 바탕을 둔 치유 프로그램 고도화 △외국인 맞춤 체험거리 개발과 다국어 홍보 강화 △서울약령시와 연계한 체험형 관광 확대 △외국인 방문객 증가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의학의 전통 가치와 현대적 건강·휴식 흐름을 접목한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지난 1년간 이어온 해외 홍보 활동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실제 진흥센터는 첫 선정 이후 외국인 방문객이 눈에 띄게 늘며 한의약 치유 관광지로서 이름을 알렸다. 진흥센터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한의약 치유 관광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외국인 유치 홍보를 고도화하는 한편 누리소통망과 누리집 등 온라인 소개 자료를 늘려갈 계획이다. 진흥센터 관계자는 “2년 연속 선정은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어서 뜻깊다”며 “한의약이 지닌 치유와 휴식의 가치를 바탕으로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서울에서 특별한 경험을 누리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센터는 지난 3월에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우수웰니스관광지’에 선정, 지난 2021년 첫 선정 이후 4회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
한의학연, 전주서 ‘동의보감’ 연합전시 개최[한의신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고성규·이하 한의학연)은 동의보감사업은 11일부터 10월11일까지 전주 한옥마을 완판본문화관에서 ‘2026 동의보감 연합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6 동의보감 활용 및 홍보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사업의 전시 주제는 ‘동의보감-순환(循環)하는 몸, 살아 있는 기록’으로, ‘동의보감’을 순환(循環)의 관점에서 바라보며, 이에 담긴 의학지식이 시대와 사람을 거쳐 오늘까지 이어져 온 과정을 조명한다. 특히 몸을 바라보는 ‘동의보감’의 체계를 순환이라는 개념과 연결해 풀어내고, 책의 간행과 전승, 지식의 계승으로 이야기를 확장, 한 권의 책에 담긴 의학과 문화, 그리고 이를 이어 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동의보감’이 오늘날까지 ‘살아 있는 기록’으로 이어져 온 의미를 전한다. 전시 기간에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동의보감 기록문화체험’과 홍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나만의 책도장, 장서인(藏書印) 만들기’ 체험은 9월11일과 10월2일 두 차례 진행되며, ‘동의보감 목판 인쇄 체험’은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운영된다. 또한 ‘전주독서대전’ 기간에는 전주 한옥마을에 ‘동의보감’ 홍보 부스를 마련해 관람객과 시민들에게 ‘동의보감’의 가치와 관련 콘텐츠를 소개한다. 홍보 부스에서는 ‘동의보감’을 13개 언어로 소개한 ‘동의보감 다국어 핸드북’ 13종과, ‘동의보감’과 한국의 전통 의약 문화를 다양한 시각으로 풀어낸 ‘동의보감 문화총서’ 8종 등을 배포할 예정이다. 이밖에 완판본문화관 전시실에는 ‘동의보감 포토박스’도 마련한다. 관람객과 체험객이 전시와 연계 프로그램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성규 원장은 “‘동의보감’은 과거의 기록에 머무는 유산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새롭게 해석되고 활용될 수 있는 소중한 지식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전시와 체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통해 ‘동의보감’을 국민이 보다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우리 전통 의약 지식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
심평원, 박래웅 신임 진료심사평가위원장 임명[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홍승권·이하 심평원)은 오는 14일 자로 제9대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위원장에 박래웅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사진)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진료심사평가위원회는 ‘국민건강보험법’ 제66조에 의한 법정위원회로, 요양급여비용의 심사 및 적정성 평가와 관련해 전문의학적 판단이 필요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며, 위원장은 중앙심사위원회와 지역심사평가위원회 운영을 총괄한다. 세부적으로는 △전문분야별 심사의뢰건 심사 및 자문 △심사기준 제·개정사항 발굴 △행위·약제·치료재료 관련 정책지원 △해당 분야 직원 대상 전문의학 교육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평가 모니터링, 평가수행기준 개선과제 수행 △의약계등 업무 관련 대내외 소통 △의료데이터 AI 엔지니어링 지식 및 기술 등의 분야에서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임명되는 박래웅 신임 위원장은 보건의료 분야 데이터 표준화, 디지털 전환(DX) 및 인공지능 전환(AX) 연구를 국내에서 선도해 온 최고 권위자로, 임상 현장의 전문 의학적 판단과 데이터·AI 기반 심사평가를 성공적으로 접목할 적임자로 평가된다. 박래웅 신임 위원장은 “심사평가의 대외적 신뢰는 객관적 데이터와 엄밀한 전문 의학적 타당성에서 출발한다”며 “심사위원의 전문성에 AI 분석 역량을 결합하고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의료계·학계와 상생적 소통을 이어가는 등 실사용증거(RWE)에 기반한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심사평가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박래웅 신임 위원장은 아주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병원에서 병리과 전문의를 취득했으며 충북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5년부터 아주대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교실 교수, 아주대학교의료원 의료정보연구센터장, 대한의료정보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공통데이터모델(CDM) 기반 분산형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연구망을 안착시키는 등 의료 인공지능 및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야에서 독보적인 연구 성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 위원회 디지털 헬스케어 특별위원회, 과학기술자문회의 바이오 특별위원회 등에서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가 보건의료 데이터 표준화와 의료 AI의 임상 적용 및 제도화 논의를 주도해 왔다. 홍승권 심평원장은 “심사평가의 미래는 현장 의학의 전문성과 첨단 인공지능의 분석 역량이 함께할 때 열린다”며 “박래웅 신임 위원장과 함께 단순 삭감이 아닌 ‘객관적·과학적 근거로 설명하는 심사평가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래웅 신임 위원장의 임기는 2년이며, 오는 14일부터 원주 본원에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
“대전 지역 유통 한약재는 안전합니다∼”[한의신문] 대전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한약재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정태영·이하 연구원)은 7월부터 시민이 많이 찾는 십전대보탕, 쌍화탕, 육미지황탕 등 한약 처방에 쓰이는 주요 한약재의 중금속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검사 대상이 기준에 적합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검사 대상은 대전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감초·당귀·작약·숙지황·백출·목단피·산수유·산약·택사 등 주요 한약재 40건이다. 대전시 식의약안전과는 유통 제품을 수거했으며, 연구원은 ‘대한민국약전’과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의 기준을 적용해 납·카드뮴·비소·수은 등 중금속 4종을 정밀 검사했다. 검사 결과 수거된 한약재 40건 모두 중금속 허용 기준치 이내로 나타나 ‘적합’ 판정을 받았다. 연구원은 이번 검사 자료를 축적해 앞으로 대전 지역에서 유통되는 한약재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정태영 원장은 “이번 검사 결과가 시민이 한약재를 안심하고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성 검사와 품질관리를 이어나가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한 한약재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몽골, 한의학 기반 척추·관절 치료에 높은 관심[한의신문] 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은 4일부터 6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와 달란자드가드에서 열린 ‘2026 몽골 한국 의료관광 로드쇼’에 참가, 한의학의 치료 원리와 임상적 강점을 소개하며 K-의료의 외연을 넓혔다.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몽골 현지에서 한국 의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몽골은 최근 방한 의료관광객이 빠르게 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로, 지난해 3만5586명으로 국가별 7위를 기록했으며, 최근 3년간 연평균 증가율은 27.4%에 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의료기관과 의료관광 유치업체 20여 곳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한의의료기관으로는 자생한방병원이 유일하게 참여했다. 자생한방병원 관계자들은 먼저 울란바토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진행된 ‘한-몽 의료업계 간 트래블마트’에서 현지 여행·의료업계 관계자들에게 한의학의 특징과 척추·관절 질환 한의통합치료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자기공명영상(MRI) 등 영상검사를 통한 정밀 진단 후 한의통합치료와 재활치료를 병행하는 척추·관절 한양방 협진 체계를 설명했다. 현지에선 몽골 무역개발은행(TDB)의 프리미엄 카드 고객을 비롯한 현지 소비자들이 상담 부스를 잇따라 찾는 등 한의학에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으며, 특히 개인별 증상에 따른 치료 가능 여부를 비롯해 한국 방문 시 진료 절차와 치료 과정 등 실제 의료서비스 이용과 관련된 구체적인 문의로 이어졌다. 이후 몽골의 광산산업 거점인 달란자드가드로 이동해 진행된 행사에서는 광산업 종사자와 가족,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척추·관절 질환 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해당 지역은 광산업 종사자들의 장시간 중장비 운전, 반복적인 육체노동 등으로 근골격계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 현장에서도 척추·관절 질환의 비수술 치료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현지의 한 상담객은 “한국 의료라고 하면 그동안 건강검진이나 성형을 먼저 떠올렸는데, 한의학을 기반으로 척추·관절 질환을 치료한다는 점이 새롭게 다가왔다”며 “진료부터 치료까지 단계별 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고, 한국을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직접 한의통합치료를 받아보고 싶다”고 전했다. 이진호 병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의통합치료에 대한 몽골 현지 의료·관광업계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에 구축한 현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외환자 유치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축적된 임상 경험과 연구 성과를 토대로 한의학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는 데 더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생한방병원은 해외 의대생 및 의대 진학 준비생들을 대상으로 한 ‘자생메디컬아카데미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지난달에는 미국 인디애나 의대와 공동으로 ‘자생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한의학과 통합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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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료비 216조원 돌파…1인당 국민의료비 418만6천원[한의신문] 우리나라 국민의료비가 2024년 216조6000억원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료비 증가 속도가 경제 규모 확대 속도를 웃돌면서 GDP에서 국민의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장기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4년 국민보건계정’을 공개했다. 2024년 국민의료비는 216조6000억원으로 GDP의 8.5%에 해당했다. 이 가운데 예방·공중보건사업과 보건행정관리 등에 사용되는 집합보건의료비는 15조1000억원으로 전체의 7%를 차지했으며, 개인의료비는 201조5000억원으로 93%에 달했다. 1인당 국민의료비 역시 빠르게 증가했다. 2020년 318만7000원이었던 1인당 국민의료비는 2024년 418만6000원으로 늘었다. 2020~2024년 연평균 증가율은 7.1%로, 같은 기간 1인당 GDP의 연평균 증가율 5.7%를 웃돌았다. 전체 국민의료비도 지속적인 증가세다. 1970년 700억원 수준이었던 국민의료비는 1980년 1조4000억원, 1990년 7조2000억원, 2000년 25조1000억원, 2010년 79조9000억원, 2020년 165조2000억원으로 증가한 데 이어 2024년 216조6000억원까지 늘었다. 국민의료비의 연평균 명목 증가율은 1970년대 33.8%에서 1980년대 19.7%, 1990년대 14%, 2000년대 12.2%, 2010년대 8.2%로 점차 둔화됐다. 2020~2024년에는 연평균 7% 증가했다. 이에 따라 GDP 대비 국민의료비 비중이 장기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 1970년 2.5%였던 국민의료비 비중은 1980년 3.3%, 1990년 3.5%, 2000년 3.7% 등 3%대에 머물렀으나 2010년 5.8%, 2020년 8%로 상승했다. 2022년에는 8.8%까지 높아졌으며 2023년과 2024년에는 각각 8.5%를 기록했다. 외래서비스 69조원…입원서비스보다 비중 높아 2024년 국민의료비의 기능별 구성을 보면 외래서비스가 69조1000억원으로 전체의 31.9%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다. 입원서비스는 52조5000억원으로 24.2%였으며, 의료재화는 46조2000억원으로 21.3%를 차지했다. 의료재화 가운데 의약품 등이 42조4000억원으로 전체 국민의료비의 19.6%에 달했다. 이밖에 장기요양서비스(보건)가 28조5000억원(13.2%), 예방서비스가 8조9000억원(4.1%), 거버넌스·보건체계·재정관리가 6조2000억원(2.9%), 기타서비스가 5조2000억원(2.4%)이었다. 의료기관 유형별(병원, 통원보건의료제공자, 약국, 기타)로는 병원 의료비의 비중이 2024년 41.6%로 90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병원 의료비 비중은 1999년 42.9%까지 높아졌다가 의약분업 직후인 2001년 36.4%로 낮아졌지만 이후 다시 상승해 2010년 43.1%, 2020년 44.1%를 기록했다. 또 통원보건의료제공자(한의원, 의원, 치과의원 등)의 의료비 비중은 2024년 30.8%, 금액으로는 66조7000억원이었다. 통원보건의료제공자의 의료비 비중은 1970년 28.8%에서 1980년 35.3%, 1990년 37.4%, 2000년 36.8%로 높아졌으나 의약분업 이후 감소해 2001년 33.6%, 2010년과 2020년에는 각각 27.6%를 기록했다가 다시 증가해 2024년 30.8%로 집계됐다. 의원만 놓고 보면 2024년 의료비 비중은 21.4%, 금액으로는 46조3000억원이었다. 의원의 비중은 1970년 21.7%에서 2000년 29.5%까지 상승했지만 의약분업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의료비 증가세 지속…공공재원 비중은 감소 최근 국민의료비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등락을 보이면서도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흐름을 이어갔다. 국민의료비는 2018년 약 143조원에서 2020년 약 165조원, 2022년 약 205조원으로 증가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2019년 9.5%, 2020년 5.3%, 2021년 12.0%, 2022년 11.1%를 기록했다. 2023년에는 전년보다 1.0% 감소했지만 2024년에는 다시 6.5% 증가했다. GDP 대비 국민의료비 비율도 2018년 7.1%에서 2022년 8.8%까지 상승했다. 이후 2023년과 2024년에는 8.5% 수준을 유지했다. 재원 측면에서는 국민의료비 가운데 공공재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8년 58.0%에서 2022년 63.6%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감소해 2024년에는 59.7%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향후 우리나라의 고령화에 따른 의료·장기요양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향후 국민의료비 증가와 재원 부담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가 보건의료 정책의 주요 과제로 부상할 전망이다. -
강남구한의사회, ‘강남구 온가족 어울림 페스타’서 의료봉사[한의신문] 강남구한의사회(회장 박재현)는 5일 일원동 마루공원에서 개최된 ‘2026 강남구 온가족 어울림 페스타’에 참가해 지역 주민을 위한 건강 상담 및 의료봉사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올해 전반기 지방선거로 인해 연기됐던 지역 내 주요 행사들을 합동으로 개최한 자리로, ‘제37회 강남구 어린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 ‘강남구 다문화 축제’, ‘양성평등주간 행사’, ‘강남구 온가족 나눔 장터’ 등이 동시에 어우러져 많은 주민들이 행사에 참여했다. 강남구한의사회는 이번 페스타에서 한의약 부스를 운영하며 아동 및 청소년 96명을 대상으로 아이밸런스를 활용한 정밀 ‘체형검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른 맞춤형 건강 상담 진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진료 상담에는 자생한방병원 이나경, 최소연 진료원장이 참여해 전문적인 진료를 맡았으며, 원광대학교 남정윤·신찬영(본과 4년), 세명대학교 한지혜(본과 4년) 학생 등 3명의 한의대생 자원봉사자들이 체형 측정 검사와 현장 안내를 든든하게 뒷받침했다. 상담 진료를 마친 아동·청소년들에게는 성장한약이 제공됐다. 또한 ‘2026 양성평등주간’ 행사의 시상식에서는 강남구한의사회 오창훈 약무이사(에이비한의원장)가 그동안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현기 강남구청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오창훈 약무이사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강남구 드림스타트 아동 한의약 성장발달 지원 사업’을 2년째 성실히 이끌어오고 있는 것을 비롯해 올해 ‘장애인 진료 사업’의 주무 이사로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박재현 회장은 “지방선거 등으로 미뤄졌던 온가족 어울림 페스타에서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직접 돌볼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자라나는 아동·청소년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의학 매거진 ‘On Board’ 2026 가을호 발간[한의신문] 한의정보협동조합이 만드는 프리미업 한의학 매거진 ‘On Board’ 2026년 가을호(통권 제39호)가 발행됐다. 이번 호는 한의재택의료학회 특집으로 재택의료와 방문진료가 무엇인지, 한의재택의료학회는 어떤 일을 하는지 등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한의 재택의료의 실제 케이스와 관련 연구, 정책 변화, 재택의료 현장에서 한의약이 가지는 장점과 신규 방문 진료를 하기위한 가이드북, 일본의 통합 돌봄사례 등을 빠짐없이 담았다. 또한 학술 섹션의 ‘지현우’s pick’과 ‘Naturalist’, ‘의철학 연구노트’, ‘젊은 논문’ 에서는 임상과 연구를 잇는 고민을 담았으며, ‘이혁재의 개인의학’과 ‘자유에너지 FEP’에서는 개인의학적 관점과 이론적 사유를 확장했다. 이와 함께 클리릭 섹션에서는 ‘喜怒愛樂 피부진료실’과 ‘체계적인 침치료’, ‘한의생활백과’를 통해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을 정리했으며, ‘한방(韓方)에 통하는 AI’, ‘내 얼굴에 연어 한 마리’, ‘진료와 연구 사이’, ‘추나 X파일’, ‘황만기의 TOP骨 road’에서는 임상과 기술, 연구의 접점을 탐색한다. 아울러 라이프 섹션에서는 일상의 결을 담은 글과 문화 콘텐츠, 협회 소식 등을 담아 전문성과 여유를 함께 느낄 수 있는 한 호가 되도록 구성했다. 한편 ‘On Board’는 40여 명에 이르는 필진과 편집진의 노고로 품격과 정보, 트렌디한 시대감각까지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프리미엄 한의학 매건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1년에 4회(3·6·9·12월) 발행중에 있다. -
한의약 홍보 위한 국민아이디어 모집한다[한의신문]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고호연)이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한의약 산업의 미래 가능성을 발굴하고 한의약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7회 한의약 홍보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내가 만드는 한의약’으로, 참가자가 생각하는 한의약 산업의 미래상을 영상으로 표현하면 된다. 소재와 장르에 제한이 없는 만큼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작품도 출품할 수 있어 다양한 방식의 창의적인 콘텐츠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전에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5인 이하)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10월 11일 까지다. 심사는 2단계로 진행되며, 1차 심사를 통해 수상작의 3배수(12편)를 선정한 뒤 약 열흘간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표절·명의도용 여부 등을 확인한다. 이어 2차 전문가 심사에서 주제 적합성, 창의성, 대중성, 예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등 총 4편으로 총상금은 600만원이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이, 최우수상에는 한국한의약진흥원장상과 상금 200만원이, 우수상 2편에는 각각 한국한의약진흥원장상과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최종 수상작은 11월 13일 한국한의약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11월 27일개최할 예정이다. 참가 방법 등 공모전 관련 세부 사항은 한국한의약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충남한의사회, ‘2026 천안 K-컬처박람회’서 한의약 홍보[한의신문] 충청남도한의사회(회장 정병식)가 2일부터 6일까지 ‘2026 천안 K-컬처박람회’에서 ‘K-MEDI 체험관: 츄니와 함께하는 K-웰니스 체험’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한의약의 건강한 문화를 전파했다. 충남한의사회는 이번 박람회에서 한의약을 시민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한국의 전통 건강문화이자 K-웰니스 콘텐츠로 소개한다는 계획에 따라 체질 테스트, 셀프케어 체험, 한방 향 체험, 한방건강차 시음, 츄니 캐릭터 굿즈 등 다양한 한의약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에는 젊은 한의사 및 공중보건한의사, 한의대생들이 충남한의사회와 세대 간의 협업을 통해 관람객들이 한의약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를 만들어 냈다. 정병식 회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함께 뛰어준 젊은 한의사 및 공중보건한의사, 한의대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한의대생들이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의약 미래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앞으로도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면서 한의약의 공익적 가치를 보다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만호 천안시한의사회장은 행사 운영을 위한 후원을 맡아 동분서주했고, 초육걸 남산중국한의원장은 한약재를 지원하는 등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큰 힘을 보탰다. 특히 행사 기간 내내 충남한의사회는 여성 생애주기 건강을 위한 ‘1250하니드림’과 한방난임치료 지원사업,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을 위한 ‘하니행복드림’, 다자녀가정을 위한 ‘하니다둥이드림’,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하니학교드림’ 등 다양한 공공사업을 소개해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정병식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설명하는 한의약’에서 ‘직접 경험하는 한의약’으로 한의약 홍보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만큼 앞으로는 한의약이 K-웰니스와 K-MEDI로써 시민들의 일상 속 건강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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