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MRC·한의융합과학연구소, 전문가 초청 특별세미나 개최

기사입력 2026.08.0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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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사 김은산씨 초청…‘정밀의료 시대, 통계학의 활용’ 주제 강연
    개인 맞춤형 치료 구현 위한 통계학과 머신러닝 기반 분석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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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동신대학교 선도연구센터(MRC, Gut-Brain System Regulation Research Center, 센터장 이미현)와 한의융합과학연구소(소장 정현우)가 최근 동신대 한의학과 20기 출신이자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박사과정을 수행중인 한의사 김은산씨를 초청해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정밀의료 시대, 통계학의 활용'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임상데이터와 바이오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최신 통계학적 접근법과 인공지능 기반 예측모델의 활용 전략이 소개돼 큰 호응을 얻었다.

     

    김은산 씨는 세미나를 통해 동일한 치료를 시행하더라도 환자마다 치료 반응이 달라지는 이유를 설명하며, 기존의 평균 효과 중심 임상연구에서 벗어나 개인 맞춤형 치료(Personalized Medicine)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통계학과 머신러닝 기반 분석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정밀의료의 핵심 요소인 유전체 정보, 바이오마커, 생활습관 정보를 통합 분석함으로써 환자 특성에 맞는 치료 전략을 제시하는 것이 미래 의료의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임상시험에서 널리 활용되는 하위군 분석의 한계와 다중검정으로 인한 거짓 양성 문제를 설명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최신 통계 모델인 Regression Tree, Random Forest, Recursive Partitioning BLUP(RP-BLUP) 등을 실제 임상 사례와 함께 소개했으며, 환자의 다양한 임상 특성을 동시에 고려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분석기법으로, 향후 정밀의료 연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미국 NIH가 추진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정밀의료 프로젝트인 ‘All of Us Research Program’ 사례도 제시된 가운데, 수십만 명 규모의 유전체·전자의무기록(EHR)·멀티오믹스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가 정밀의료 발전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같은 대규모 데이터 기반 연구가 향후 암, 만성질환, 희귀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서 개인 맞춤형 치료법 개발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미현 센터장은 "정밀의료 시대에는 방대한 바이오데이터를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는 통계학과 AI 기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국제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마이크로바이옴·멀티오믹스 기반 한의학 정밀의료 연구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신대학교 MRC는 현재 마이크로바이옴과 대사체 기반 장-뇌축(Gut-Brain Axis) 질환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AI 및 데이터과학을 적용해 차세대 한의학 연구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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