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용사 직무교육 의무화…안전한 서비스 제공 기반 마련
장애인 학대 및 대상 성범죄 신고의무자 의무 위반시 과태료 상향
장애인 학대 및 대상 성범죄 신고의무자 의무 위반시 과태료 상향
[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23일 제437회 국회(임시회) 본회의에서 보건복지부 소관 ‘공중위생관리법’·‘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먼저 ‘공중위생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이 이용사와 미용사에 대한 직무교육을 실시하도록 의무화하고, 보건복지부장관이 허가한 단체 또는 영업자단체가 위탁받아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이·미용업 종사자의 직무 전문성을 높여, 이·미용 소비자에게 보다 질 좋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K-뷰티로 대표되는 국내 이·미용산업이 계속하여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에선 장애인학대 및 장애인 대상 성범죄 신고의무자가 신고 의무를 위반할 때 부과하는 과태료의 상한을 현행 300만원 이하에서 1000만원 이하로 상향했다.
신고의무자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의료인, 의료기사, 교사 등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학대 및 장애인 대상 성범죄 신고의무자의 신고 의무 이행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장애인 학대 신고를 활성화하고, 궁극적으로 장애인 학대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에 의결된 법률안은 국무회의 상정·의결을 거쳐 법안 시행일에 맞춰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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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주 서울시의원, 행정자치위 부위원장으로 선임[한의신문] 지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오현주 의원(사진)이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민옥)는 23일 제338회 임시회 제1차 행정자치위원회 회의를 개최, 오현주 의원과 이용구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오현주 의원은 한의사이자 대학교수로,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민간위원과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노년의 역할이 살아있는 사회 특별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는 등 청년세대와 고령세대를 아우르는 정책 논의에 참여해왔다. 오 부위원장은 “더 빠르고, 더 투명하고, 더 공정한 행정을 만드는 것이 시민의 신뢰에 답하는 길”이라며 “부위원장으로서 위원회 내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뒷받침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성과를 만들어가는 데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의회 제12대 전반기 행정자치위원회에는 이민옥 위원장, 오현주·이용구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인제·봉양순·송윤정·이현찬·이희동·윤수혁·최유희 의원으로 구성됐다. -
우석대, 진천 지역 어르신 대상 맞춤형 한의 의료봉사[한의신문] 우석대학교가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충북 진천노인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한의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우석대의 교육이념인 △실력(實力) △신념(信念) △봉사(奉事)를 바탕으로 전문지식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코자 마련됐다. 한의예과와 한의학과 교수와 학생, 사회봉사실 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봉사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맥과 침 치료, 한약 처방을 비롯한 다양한 한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됐다. 또한 봉사단은 건강상담과 맞춤형 진료를 병행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탕약 조제와 배부 등을 통해 지역사회 의료복지 향상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번 의료봉사에는 김명식 진천군수를 비롯해 우석대 최상명 진천캠퍼스 부총장·전용덕 학생취업처장·육태한 한의과대학장이 참석해 의료봉사 현장을 둘러보고 봉사에 참여한 교수와 학생들을 격려했으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대학과 지역사회의 협력 의지를 다졌다. 김대용 한의학과장은 “지역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대학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미영 진천군 노인복지팀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의료봉사를 마련해준 우석대 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추진해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국회 본회의서 ‘공중위생관리법’·‘장애인복지법’ 개정안 의결[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23일 제437회 국회(임시회) 본회의에서 보건복지부 소관 ‘공중위생관리법’·‘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먼저 ‘공중위생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이 이용사와 미용사에 대한 직무교육을 실시하도록 의무화하고, 보건복지부장관이 허가한 단체 또는 영업자단체가 위탁받아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이·미용업 종사자의 직무 전문성을 높여, 이·미용 소비자에게 보다 질 좋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K-뷰티로 대표되는 국내 이·미용산업이 계속하여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에선 장애인학대 및 장애인 대상 성범죄 신고의무자가 신고 의무를 위반할 때 부과하는 과태료의 상한을 현행 300만원 이하에서 1000만원 이하로 상향했다. 신고의무자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의료인, 의료기사, 교사 등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학대 및 장애인 대상 성범죄 신고의무자의 신고 의무 이행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장애인 학대 신고를 활성화하고, 궁극적으로 장애인 학대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에 의결된 법률안은 국무회의 상정·의결을 거쳐 법안 시행일에 맞춰 시행될 예정이다. -
천수산약초연구회, 여섯 번째 약초교실 교육생 모집[한의신문]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사)천수산약초연구회(이사장 이창무·이하 연구회)가 ‘제6회 건강약초교실’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약초에 대한 전문적인 이론 강의는 물론 생생한 현장 학습과 실습 기회를 제공,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약초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기간은 오는 9월3일부터 10월29일까지로, 이 기간 중 화요일과 목요일을 중심으로 총 10회에 걸쳐 연구회 세미나실과 관련 약초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는 △완역 약초 동의보감 △동의보감 우리 약초와 약재 △한국의 약초 등의 저자인 연구회의 박종철 부설 연구소장이 맡는다. 주요 교육 내용은 △약용부위별로 쓰는 약초의 이해 △무병장수 약초 △보기약·보혈약으로 쓰는 약초 △무릎 통증 치료 및 신경(정신) 안정에 도움이 되는 약초 △동의보감 우리약초의 효능 등 실생활에 유용한 주제들로 구성됐다. 특히 이론 수업에만 그치지 않고 △약초원 현장 실습 △약초 제품 만들기 △약재 감별 실습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창무 이사장은 “이번 교육은 시민들이 약초를 안전하고 올바르게 활용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며 “건강한 생활을 꿈꾸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수강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며, 전화(010-2501-1598) 문자 접수로만 신청을 받으며, 수강료 2만원을 입금(국민은행 699237-01-009862, (사)천수산약초연구회)하면 신청이 최종 완료된다. 교육생에게는 식물원 입장료, 실습 재료비, 감별용 약재, 교재 등이 모두 제공된다. 한편 연구회는 약초교실 운영과 더불어 시민 건강강좌, 관련 연구자와의 초청간담회 등도 진행하고 있다. -
보건복지부, 바이오헬스 초격차 확보 나선다[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2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26년 제2차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바이오헬스 분야 초격차 기술 확보 및 연구 생태계 혁신을 위한 논의를 통해 오는 9월 중 ‘보건의료 국가대표기술 30선’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는 공동위원장인 조명찬 민간위원장과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을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 관계 부처와 국립암센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주요 공공기관 및 민간 전문가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보건의료 연구개발사업 연구데이터 공동 관리규정 제정(안) △보건의료 국가대표기술 30선 선정 추진계획(안) △2027년 보건복지부 주요 R&D 투자방향 등이 중점 안건으로 다뤄졌다. AI 시대 핵심 자원…연구데이터 공동 관리체계 구축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인공지능(AI) 시대 바이오헬스 기술 발전의 핵심 자원인 연구데이터가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보건의료 연구개발사업 연구데이터 공동 관리규정’ 제정을 합동으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복지부와 질병청이 지원하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생산된 임상·역학 등 연구데이터는 질병관리청 산하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CODA)’에 의무적으로 등록·기탁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자율 참여 방식에서 규정화·제도화됨에 따라 2026년 12개 사업(130여 개 이상 과제)을 시작으로 기탁 대상이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정부는 기탁된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을 위해 비식별화 조치와 최소한의 접근 권한 부여 등 보안 체계를 철저히 마련하는 한편 복지부·질병청·보건산업진흥원이 참여하는 정례 실무협의체를 통해 운영 성과를 관리할 계획이다. 바이오헬스 시장 판도 바꿀 ‘국가대표기술 30선’ 9월 확정 국가적 보건의료 난제 해결과 글로벌 시장 선도를 위한 ‘보건의료 국가대표기술 30선’ 선정도 본격 추진된다. 대표기술은 기술의 성숙도와 특성에 따라 △시장창출형(글로벌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상용화 지원) △기술초격차형(5~10년 후 패권을 결정짓는 원천기술) △현장현안형(의료 불편 및 필수의료 공백 해결) △난제극복형(고령화·난치병 등 사회적 위기 대응) 등 4개 핵심 분야로 나누어 발굴한다. 전문가 논의체의 검토를 거쳐 오는 9월 최종 30선이 확정되면, 해당 기술에 대해서는 연구개발(R&D)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적 집중 지원이 제공된다. 2030년 보건의료 R&D 2조 원 시대 목표… 4대 중점 투자방향 정부는 ‘바이오헬스 5대 강국 실현’을 목표로 2030년까지 보건부처(복지부·식약처·질병청) R&D 예산을 2조 원 규모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027년도 R&D 투자 주요 방향으로는 △신약·첨단의료기기 중심의 바이오헬스 패러다임 전환 △데이터 기반 AI 의료 체계 구축 △국립대병원 중심의 지역·필수의료 강화 △임무 중심의 도전적 연구 등 4대 중점 분야를 제시했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보건의료 국가연구개발사업은 국민 건강과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국가대표기술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연구데이터 활용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하여 글로벌 바이오헬스 강국 실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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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영덕군서 찾아가는 한의의료봉사 시행[한의신문]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영덕군 세대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태훈)는 16일부터 18일까지 영덕군 영해면 사진3리 마을회관에서 ‘K-MEDI 찾아가는 한의나눔사랑방’ 3차 프로그램을 운영,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주민들에게 생활권 내에서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찾아가는 의료봉사로, 영해면사무소와 영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협력해 운영을 지원했다. 의료봉사에는 대구한의대학교 영덕군 세대통합지원센터를 비롯해 한의학과 노종성·최손환 교수, 서승교 지도한의사와 한의학과 학생 20명이 참여했다. 의료진은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검진하고 맞춤형 건강상담과 한의진료를 제공했으며, 진료 후에는 결과를 공유하고 기록을 검토하는 등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실시했다. 학생들에게도 전공 지식을 지역사회에서 실천하며 현장 경험을 쌓는 뜻깊은 교육의 장이 됐다. 지만수 영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주민들이 가까운 마을회관에서 편리하게 한의진료를 받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의료봉사가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진료를 받은 사진3리 주민 이귀자 씨는 “병원까지 이동이 어려웠는데 마을회관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이런 의료봉사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태훈 센터장은 “대학의 한의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한의의료봉사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한의대학교 영덕군 세대통합지원센터는 대학의 교육·의료 전문 인력과 지역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주민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법정감염병 진단검사 통합지침’ 제5판 전면 개정·배포[한의신문]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24일 법정감염병 진단검사 업무에 필요한 사항을 최신화한 ‘법정감염병 진단검사 통합지침’ 제5판을 발간했다. ‘법정감염병 진단검사 통합지침’은 91종의 법정감염병을 검사하는 의료기관·지자체 실험실 등에서 사용하는 실무 지침으로, △감염병별 검사방법 △검체 채취·관리 △검사 절차 및 결과 판정 기준 등을 담고 있다. 이번 개정판에는 신규 법정감염병인 ‘칸디다 오리스 감염증’의 진단 항목을 신설과 함께 영문 감염병명을 국제 표준명 기준으로 현행화 했으며, 처리용기·채취시기 등의 검체정보에 대한 부분 개정과 더불어 △검사법 △감별검사 △검사기관 △참고문헌 등에 대한 최신 정보를 반영했다. 아울러 대한진단검사의학회·대한임상미생물학회·대한진단검사정도관리협회 소속 민간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의료현장의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지침의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또한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질병관리청 등 검사기관에 검사 의뢰 시 필요한 정보(검사기관, 연락처, 검체 기준 등)를 요약한 별책을 함께 배포하며,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진단검사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제공한다. 임승관 청장은 “감염병의 효과적인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검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지침 QR코드는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지침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법정감염병 진단검사 통합지침’ 제5판(본책·별책)과 QR코드는 24일부터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쇄본은 이달 말까지 공공검사기관, 지자체 및 민간의료기관 등에 순차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
약침 연구개발 및 보급 활성화에 공동 협력[한의신문] 대한융합한의학회(회장 양웅모)와 케이허브원외탕전실(대표 김성균)은 3일 신규 약침의 연구개발과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학술·연구 역량과 조제·품질관리 기술을 연계해 신규 약침제제의 개발, 품질관리, 임상 현장 보급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앞으로 양 기관은 피부미용 약침 ‘셀리사(CELLISA)’와 관절 약침 ‘플렉사(FLEXA)’를 포함한 약침제제를 순차적으로 출시, 연구성과의 제품화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현장 활용 가능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한편 대한융합한의학회는 ’18년 경희대 한의과대학 융합한의과학교실 기반 연구회로 출범했으며, 현재 2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대한한의학회 회원학회다. 한의학과 현대 과학기술의 융합을 바탕으로 임상·기초 연구,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술 활동을 이어오며 한의학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케이허브원외탕전실은 표준화된 조제시스템과 체계적인 품질관리(QC)를 기반으로 전국 한의원에 안전하고 균일한 한약 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엄격한 조제·품질관리 기준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형 연구와 약침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산학기관 및 학술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한의약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
“혀 통증 부위 따라 구강작열감증후군 임상 특성 달라”[한의신문] 혀 통증이 얼마나 넓게, 어떻게 퍼져 있느냐에 따라 ‘구강작열감증후군(Burning Mouth Syndrome·BMS)’ 환자의 통증 강도와 삶의 질이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희대한방병원 위장소화내과 심유현 전공의·하나연 교수(공동 제1저자)와 김진성 교수(교신저자), 강동경희대한방병원 박재우·고석재 교수 연구팀은 구강작열감증후군 환자 256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Journal of Oral Rehabilitation(IF: 3.8)’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구강작열감증후군은 구강 점막에서 뚜렷한 병변이 발견되지 않는 데도 입안이 타거나 따끔거리는 느낌이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질환으로, 국제두통질환분류에서는 하루 2시간 이상, 3개월 넘게 지속되는 구강 내 작열감이나 이상감각으로 정의하고 있다. 특히 중년 이후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발병 기전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경희대학교 한방병원을 내원한 혀 구강작열감증후군 환자 256명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 환자들을 통증 위치에 따라 편측-양측, 국소-전반, 혀 중심부 침범 여부로 나눠 비교했다. 통증 범위 많아질수록 통증 강도도 함께 높아져 분석 결과 통증이 혀 한쪽에만 나타난 환자보다 양쪽에 나타난 환자에서 통증 강도가 유의하게 높았는데, 실제 통증평가척도(VAS)는 편측성 통증군이 평균 4.39점인 데 비해 양측성 통증군은 5.45점이었다. 또한 통증 범위에 따른 차이도 뚜렷했다. 혀 일부에만 통증이 있는 국소성 통증군의 VAS는 평균 4.46점이었으나, 혀 전반에 통증이 나타난 광범위성 통증군은 5.59점으로 더 높게 나타나, 통증 범위에 따라서도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아울러 통증이 혀 중앙부까지 침범한 환자 역시 평균 5.16점으로, 중앙부를 침범하지 않은 환자의 4.39점보다 통증이 심했다. 이와 함께 통증이 나타나는 혀 부위의 수가 많을수록 통증 강도가 높아지는 경향도 확인됐다. 연구팀은 “통증 범위와 VAS 점수 사이에 약하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며, 증상이 넓게 분포할수록 통증이 심해질 가능성을 제시했다. 더불어 통증 강도는 환자의 삶의 질과도 연관됐는데, 실제 편측성 통증군을 제외한 대부분의 하위군에서 통증이 심할수록 구강건강 관련 삶의 질이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구강작열감이 단순한 불편감을 넘어 식사와 말하기, 정서적·심리적 부담 등 일상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각 이상, 편측성 통증군 환자에서 높게 나타나 동반 증상은 통증 분포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미각 이상은 편측성 통증군과 국소성 통증군에서 중등도 이상의 임상적으로 유의한 통증과 관련이 있었는데, 편측성 통증 환자에서 미각 이상이 있을 경우 임상적으로 유의한 통증이 나타날 가능성은 약 9.88배, 국소성 통증군에서는 약 2.83배 높았다. 반면 타액 분비 감소는 혀 중앙부까지 통증이 나타난 환자에서 중등도 이상 통증과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다. 중앙부 침범군에서 타액 분비 감소가 있는 경우 임상적으로 유의한 통증이 나타날 가능성은 약 2.08배 높았다. 이와 관련 연구팀은 “이같은 결과는 구강작열감증후군이 하나의 동일한 기전으로 발생하는 질환이 아니라 말초신경 기능 이상, 중추신경계 감작, 미각 변화, 구강건조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이질적인 증후군일 가능성을 보여준다”면서 “특히 양측성·광범위성·중앙부 침범 형태의 통증이 더 높은 통증 강도와 연관된 것은 통증 자극이 중추신경계에서 증폭되는 ‘중추 감작’이 일부 환자에게 관여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다만 통증 부위가 넓어짐에 따라 통증이 누적되는 공간적 합산 효과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환자별 맞춤 진단 및 치료전략 수립시 도움 기대 이어 “이번 연구를 통해 양측성·전반적·중심부 침범 통증을 가진 환자군이 그렇지 않은 군보다 통증 강도(VAS)가 유의하게 높았고, 통증이 심할수록 삶의 질(OHIP-14)도 함께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아울러 미각 이상은 통증이 좁게 국한된 환자군에서, 침 분비 저하는 통증이 혀 중심부까지 넓게 퍼진 환자군에서 각각 심한 통증과 연관성을 보여, 통증 분포에 따라 관여하는 기전이 다를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연구팀은 “구강작열감증후군은 단일 질환이 아니라 통증 분포 양상에 따라 서로 다른 임상 특성을 가진 이질적인 질환군일 가능성이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환자별 맞춤 진단과 치료 전략을 세우는 데 기초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
원광대 한의대·한방병원, 美 미시간주립대 글로벌 연수 성료[한의신문] 대한민국의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접점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이 모아졌다.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권강범)과 한방병원(병원장 조한백)이 7월11일부터 19일가지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Michigan State University, MSU)에서 ‘글로벌 통합의료 프로그램(Global Integrative Health Program)’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원광대학교 라이즈(RISE) 사업과 병원 발전기금(이정한 교수)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글로벌 통합의료 단기연수를 실시한 프로그램으로 예비 한의사들의 국제적 임상 역량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글로컬 인재 양성을 목표로 미국의 선진 의료시스템과 정골의학(Osteopathic Medicine)의 임상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이를 한의학과 비교·연구하기 위해 추진됐다는 게 원광대 한방병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연수단은 미시간주립대학교 도서관의 Digital Scholarship Lab을 비롯해 헨리포드 잭슨 병원(Henry Ford Jackson Hospital), 오리가미 재활센터(Origami Rehabilitation), 정골의학(OMM) 클리닉 등을 방문해 미국 의료현장을 견학했다. 무엇보다 VR과 360도 영상 기반 교육시설을 활용한 첨단 연구·학습 환경을 체험을 통해 중환자실(ICU)과 일반 병동의 환자 관리 체계, 재활치료 시스템 등을 살펴보며 미국 의료기관의 운영 방식과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직접 확인했다. 또 이번 연수에서는 의료기관 견학에 그치지 않고 현지 의료진과의 학술 교류도 활발히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저널클럽을 통해 최신 연구논문을 함께 읽고 토론했으며, 만성 요통을 주제로 한 OMM(Osteopathic Manipulative Medicine) 클래스에서는 미국의 정골 수기요법과 한국의 추나요법을 비교하는 학술 토론을 진행했다. 이어 정골의학 클리닉 외래를 참관하며 환자의 진단부터 치료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연수에 참가한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본과 4학년 오영주 학생은 “환자가 병원을 방문하는 것을 넘어 일정 기간 거주하며 체계적인 재활치료를 받는 시스템을 직접 본 것이 가장 인상 깊었다”며 “생후 9일 된 신생아부터 청소년,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의 환자들이 정골의학 수기치료를 받는 모습을 참관하면서 새로운 임상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미국의 정골의학 수기요법과 우리나라 추나요법을 심도 있게 비교하면서 예비 의료인으로서 임상적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원광대 본과 4학년 유수민 학생은 “학교에서 이론으로 배웠던 수기치료가 실제 임상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연수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OMM 전문의가 환자의 신체 비대칭과 가동 범위 제한을 평가한 뒤 맞춤형 교정기법을 시행하는 과정을 보면서 적은 힘으로도 즉각적인 통증 완화 효과를 이끌어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골반 촉진 랜드마크를 활용한 진단·치료 실습과 근에너지기법(MET) 실습, 연구논문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저널클럽을 통해 수기치료 기술과 근거중심의학(EBM)적 사고를 함께 익힐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연수단장을 맡은 한방재활의학과 하원배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의 첨단 의료 및 재활 인프라를 직접 경험하고, 정골의학과 한의학의 이론과 임상을 비교·교류함으로써 학생들의 전공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한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하 교수는 “미국의 의료제도와 병원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 한의사들이 해외 진출을 꿈꾸고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과 한방병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교육 및 현장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의사 양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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