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해부학·비만치료의 새로운 지평부터 난치병 치료 노하우까지 한 자리에
[한의신문] 경상북도한의사회(회장 김봉현)가 오는 8월 9일(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구시 대구한의사신협 대강당에서 ‘2026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지난 6월 21일 수많은 회원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지부 보수교육에 이어 마련된 이번 학술세미나는 시간 관계상 보수교육에서 다루지 못했던 깊이 있고 중요한 강의들을 중심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의 오전 세션(11:00~13:00)에서는 ‘뇌해부학과 비만’을 주제로 한 이론 및 기초 강의가 중심을 이룬다.
첫 단추는 한의사이자 의사인 복수면허자로서 평소 “임상 현장에서 해부학적 지식을 접목할 때 진료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해 온 대구한의대 해부학교실 최성훈 교수가 꿴다. 최 교수는 개원의들이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뇌해부학, 특히 변연계를 비롯해 편도체, 뇌하수체, 시상하부 등 호르몬 분비 체계와 긴밀히 연관된 핵심 신경계를 명쾌하게 짚어낼 예정이다.
이어 두 번째 시간에는 중독 연구 전문가인 대구한의대 생리학교실 양재하 교수가 단상에 올라 ‘중독의 관점에서 바라본 비만 치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그동안 임상가에서 깊이 있게 다루지 않았던 뇌과학적·중독학적 관점의 새로운 비만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어서, 다이어트 진료에 관심이 높은 임상 한의사들에게 매우 실무적이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점심 식사 이후 오후 2시부터 재개되는 오후 세션은 ‘난치병 치료’를 테마로 한 고난도 임상 위주의 강의로 채워진다.
첫 순서로는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김성철 교수가 오랜 난치병 치료 노하우와 함께 ‘프리모테라피(Primo therapy)’에 대한 깊이 있는 강의를 펼친다. 이어 오후 3시부터는 생움한의원 박성호 원장이 임상 현장에서 직접 도출한 ‘유황이온약침 임상례’ 발표를 통해 실전 침구 치료의 확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학술세미나의 대미는 ‘한의사보다 더 한의사 같은 의사’로 알려진 케이미래의원 조병식 원장이 장식한다. 조 원장은 지난 25년간 경주와 경기도 광주 등지에서 암 환자들을 자연의학으로 치료해 온 방대한 임상 경험을 토대로 ‘K-재생의학’의 실체를 공개함으로써 그만의 독창적인 암 치료법에 많은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경북한의사회 관계자는 “지난 보수교육에 보내주신 많은 회원 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임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강사진과 커리큘럼을 준비했다”며 “한의학적 치료의 지평을 넓히고 임상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이번 세미나에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름 휴가기간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불참한 회원들을 위해 학술세미나 강의 자료를 동영상으로 제작, 경북지부 홈페이지에 게재해 회원들이 언제라도 볼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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