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피부성형학회, ‘제19회 학술세미나’ 성료…학회 발전방향 논의
[한의신문] 대한한의피부성형학회(회장 안근영·KMPSA)는 12일 서울시한의사회 송촌지석영홀에서 ‘개원 한의사를 위한 실전 미용성형’을 주제로 제19회 세미나를 개최, 한의 임상에서의 스킨부스터 활용법을 비롯해 탈모치료, 매선성형, 실리프팅 등 다양한 미용성형 분야에서의 임상 노하우를 공유했다.
지난 2007년 한의계에서 ‘PDO 녹는실 리프팅’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이를 기념하는 세미나를 시작으로 활동을 시작한 한의피부성형학회는 이후 실리프팅을 중심으로 세미나를 이어왔으며, 최근에는 보다 다양한 분야의 한의 피부성형 관련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 첫 강연에 나선 정상욱 대표원장(리체안한의원)은 ‘스킨부스터 제대로 활용하기: 개념, 주의점, 부작용 사례 대처법’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스킨부스터 시술을 단순 보습을 넘어, 피부 재생 및 탄력 개선을 목표로 활용되는 치료법으로 소개했다.
스킨부스터, 환자 상태 따른 맞춤 시술 전략 중요
정 원장은 “다양한 스킨부스터의 성분별 특성과 적응증을 구분해 환자 상태에 맞는 맞춤 시술 전략 마련이 중요하다”면서 “△피부 타입 △노화 정도 △시술 부위 등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약물 선택과 주입 방식이 달라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시술 깊이와 테크닉에 따른 효과 차이, 부작용 최소화 방법 및 반복 시술 시 기대 가능한 누적 효과와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 상담 전략 등도 공유했다.
또한 ‘잼버실로 실리프팅 쉽게 시작하기’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 이유진 대표원장(새론한방병원)은 실리프팅 입문자를 위해 잼버실을 이용한 안전한 시술 접근법을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원장은 “얼굴 리프팅 시 해부학적 구조 이해를 기반으로 한 실 삽입 방향과 고정 포인트 설정이 중요하다”면서, 초심자가 흔히 겪을 수 있는 문제점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실 선택 및 시술 단계별 팁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잼버실을 활용한 시술은 비교적 진입 장벽이 낮으면서도 자연스러운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매선·약침 활용한 안면·바디 시술 최신 트렌드 소개
이와 함께 이동욱 대표원장(도담한방병원)은 ‘두피도 피부다: 초심자도 쉽게 시작할 수 있는 탈모치료’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입문자의 눈높이에 맞춰 탈모치료의 기본 개념을 시작으로 임상 적용까지의 방법들을 소개했다.
실제 이 원장은 강연에서 남성형·여성형 탈모의 병태생리 구분과 함께 특히 여성형 탈모에 대한 치료 전략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약물치료, 주사요법, 병행치료 등 다양한 접근법을 실제 임상에서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아울러 초기 환자 상담 시 예후 설명과 치료 지속성 확보가 핵심 요소로 제시하면서, 장기적인 관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진 강연에선 ‘최신 매선성형: 얼굴과 바디지방 성형’을 주제로 하세현 대표원장(강남라인한의원)이 발표에 나서 매선과 약침을 활용한 안면 및 바디 시술의 최신 트렌드가 소개됐다.
하 원장은 “매선성형은 단순 리프팅을 넘어, 지방 감소와 체형 개선까지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치료방법”이라고 밝히며, 얼굴에서는 탄력 개선과 윤곽 정리를, 바디에서는 부분 비만 개선을 목표로 하는 시술 전략을 공유하는 한편 안전한 시술을 위한 주의사항과 합병증 관리, 환자 맞춤 디자인에 대한 임상노하우를 공유했다.
‘PDO 녹는실 리프팅’ 공식 발표 20주년 기념행사 추진
또한 안근영 회장(올리비안한의원 대표원장)은 ‘40케이스로 보는 실전 실리프팅: 실제 디자인&시술영상 강의’를 주제로 한 강의를 통해 실제 임상사례 중심의 리프팅 디자인 전략과 시술 노하우에 대해 설명했다.
안 회장은 얼굴형과 노화 패턴에 따른 맞춤형 실리프팅 디자인 방법과 시술 결과 예측의 중요성과 더불어 단순 리프팅이 아닌 볼륨 보완과 구조적 개선을 동시에 고려한 복합 시술 접근법을 제시했다.
아울러 다양한 임상사례 분석을 통해 △실 선택 △삽입 방향 △고정 포인트 설정 등 실제 임상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테크닉도 함께 소개하면서, 시술 효과를 높이기 위한 얼굴 해부학적 이해와 안전한 시술 전략의 필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 후에는 안근영 회장을 비롯해 정상욱·이유진·이동욱·이가은 부회장, 하세현 학술이사, 현지수 총무이사, 유일근 기획이사 등이 참석해 앞으로의 학회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논의에서는 내년이 ‘PDO 녹는실 리프팅’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2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관련 기념행사를 진행키로 하고, 향후 세부적인 추진 방향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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