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서 회장·감사 선출 및 임원 증원 정관 개정, 예산안 등 논의
[한의신문]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는 29일 만복림 남대문점에서 ‘2025회계연도 제17회 이사회’를 개최, 평의회 및 정기총회 일정을 확정하는 한편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도영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이사회는 제39대의 마지막 회의로, 그동안 학회의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임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2달 여 남은 임기 동안 정기총회 등이 계획돼 있는 만큼 준비에 만전을 기해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진행된 주요 회무에 대한 경과 보고에 이어 사업 범위가 확장됨에 따라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부회장을 5명 이내에서 7명 이내로, 이사(회장, 부회장 포함)를 25명 이내에서 30명 이내로 증원하는 내용의 정관 개정안을 정기총회에 상정키로 하는 한편 척추신경추나의학회·대한스포츠한의학회·대한암한의학회·턱관절균형의학회·대한한의학방제학회의 회칙 개정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또 예비회원학회로 신청한 △한의재택의료학회 △대한문신학회 △대한인공지능의학회 △대한통합방제한의학회와 함께 회원학회로 인준 신청한 한의학교육학회·한의임상해부학회 등 2개 예비회원학회에 대해 정기총회에 안건으로 상정키로 했다.
또한 회원학회 현황평가 결과, 우수회원학회로는 △대한한방내과학회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 △대한동의생리학회 △한방재활의학과학회 △대한약침학회 △척추신경추나의학회 △경락경혈학회 △한방비만학회가, 징계대상 학회는 한의기능영양학회 및 대한한방피부미용학회가 선정됨에 따라, 이를 정기총회에 상정해 최종 의결키로 했다.
이와 함께 2026 전국한의학학술대회 개최와 관련된 논의에서는 ‘일차의료 중심, 한의학!’을 주제로 호남권역(6월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중부권역(8월23일, 대전 컨벤션센터)·영남권역(11월8일, 부산 BEXCO)·수도권역(12월13일, 서울 COEX)에서 진행키로 했다. 주관학회로는 대한침구의학회·경락경혈학회·척추신경추나의학회·사상체질면역의학회·대한한의영상학회·대한약침학회가 선정됐으며, 향후 전국한의학학술대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보고됐다.
또 2025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 회계 세입·세출 가결산(안), 2026회계연도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하고 정기총회에 상정키로 했으며, 회의비 항목에 대한 예산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초과분에 대한 예비비 사용을 승인하고 정기총회에서 추인받기로 했다.
이와 함께 평의회는 내달 21일 프레지던트호텔 브람스홀에서 개최해 학회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키로 했으며, 3월14일 프레지던트호텔 슈벨트홀에서 ‘제73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회장 및 감사 선출, 신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을 논의키로 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 앞서 권종훈 한의사(삼성생명 서울지역단)는 한의학의 학문적 체계화, 현대화 및 세계화를 위한 한의학회의 학술활동 지원 및 학회 발전을 위한 발전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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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매료시킨 K-medi 한의약,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해야”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는 6일 최근 세계 의료관광 시장에서 ‘K-medi 한의약’의 관심과 위상이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정부 차원에서 한의약을 ‘국가 의료관광 브랜드’로 지정하는 것은 물론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논평했다. 최근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2024년 한의 의료기관을 찾은 외국인은 3만4535명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고, 2025년에는 역대 최고 수치인 3만7087명으로 다시 증가(9.4%)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주요 언론에서도 이 같은 상황에 주목, 얼마 전 서울시한의사회 주최로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마친 ‘제3회 한의약 및 통합의약 국제산업박람회(K-MEX 2026)’ 내용과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이후 한의약 치료를 직접 경험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크게 늘고 있다는 보도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이처럼 한의약에 대한 관심과 위상이 한 층 더 높아진 데에는 지난해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케데헌’에서 주인공 루미가 목 상태 치료를 위해 한의원을 방문해 한약을 짓는 장면이 큰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실제 ‘케데헌’에서 한의원(HAN의원)의 모델로 입소문이 난 서울한방진흥센터의 경우 지난해 1~4월 방문자 수가 1000명 이하에 그쳤으나 6월 외국인 방문객 수가 1720명으로 전 월 대비 약 50.9%나 늘었으며, 9월에는 2227명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한류 콘텐츠 속 한약 조제 장면 등이 노출되면서 이제는 외국인들이 한의원을 치료기관뿐 아니라 하나의 관광 코스이자 체험 공간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실제 침과 부항, 추나 등 한의약 치료 이외에도 한방 족욕과 한방차 체험, 약령시장 방문 등 체험형 한의약 콘텐츠가 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이끄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는 한의약이 단순한 의료를 넘어 관광과 문화를 동시에 아우르는 융합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한의약을 찾는 외국인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이를 뒷받침할 제도와 지원은 아직 턱없이 부족하고, 오히려 각종 규제 장벽이 가로막고 있는 실정이다. ‘중의학 발전’을 헌법 제21조에 명시해 놓은 중국과 자국의 전통의학 발전을 위해 정부부처를 신설하고 주무장관이 이를 관장하고 있는 인도와 대등하게 경쟁해 나가기에는 우리나라 한의약이 갈 길이 아직도 먼 상황이다. 이에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은 전략적이고 전폭적인 국가 지원인데, 정부 차원에서 한의약을 ‘국가 의료관광 브랜드’로 지정하고, K-뷰티, K-팝과 연계한 통합 브랜드 전략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로 확장함과 동시에 한방 체험, 웰니스 프로그램, 지역 관광과 연계한 산업 모델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외국인이 한의약을 찾아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것을 넘어 한의약이 세계로 뻗어 나가기 위해서는 관련 인허가, 수출, 현지 개원 지원 등을 체계적으로 확대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선행 돼 이를 통해 한국무역협회가 예측한 1125조원 규모(2027년 예상)에 이르는 거대한 세계 전통의약시장을 선도해 나갈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 한의협 관계자는 “한의약은 더 이상 ‘전통’에만 머무는 분야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신성장 동력’”이라면서 “외국인 환자 200만 시대와 한의원 방문 외국인 급증, 체험형 한의약 관광 확산 등 긍정적인 신호가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장 시급한 것은 국가가 전략적으로 방향을 제시하고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일이며, 그 골든타임이 바로 지금”이라고 강조했다. -
울산시한의사회, 저소득 어르신 위한 한방파스 600장 기부[한의신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황명수)는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2026년도 한의의료봉사를 시작하며 한방파스 600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복지관에서 운영 중인 ‘무료 한의진료사업’과 연계해 저소득 어르신들의 통증 완화와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진명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무료 한의진료사업과 더불어 이번 기부가 저소득층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명수 회장은 “앞으로도 저소득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지속적인 한의의료 봉사와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의료소외계층이 양질의 한의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한방파스 지원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속적인 의료봉사와 연계된 통합적 건강지원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특히 만성 통증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지원이라는 점에서 현장 체감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한의진료와 병행해 치료 효과를 높이는 데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울산광역시한의사회는 지난 2000년부터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무료 한의진료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지역사회 건강돌봄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사업은 5월 4일부터 시작돼 다음달 말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상담, 침·뜸 치료, 약침 시술, 한약 처방 등 맞춤형 한의진료가 제공된다. 또한 한의사회 회원 6명과 한약업사 1명이 매주 월요일 저녁 상주하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현장에서 무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레이저-문신 기술 융합으로 한의 피부 치료 외연 확장[한의신문] 대한통합레이저의학회(회장 장인수)와 대한문신학회(회장 이승철)는 지난달 25일 코엑스 전시관에서 한의 미용·피부 치료 분야의 학술적 발전과 임상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의계 내에서 레이저 기기 활용과 메디컬 타투(의료 문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두 전문 학회가 손 잡고 보다 안전하고 과학적인 한의 피부 미용 치료의 표준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양 학회는 앞으로 각 분야의 교육 및 학문적 근거를 진취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하고 협력할 방침으로, 레이저 등 에너지 기반의 의학적 미용 시술과 문신 시술 및 제거 관련 교육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로는 △레이저와 문신 시술의 융합 치료 모델 개발 △최신 의료기기 활용법 및 임상 기술 공유 △한의 의료미용 분야의 학술적 토대 강화 △공동 학술 세미나 및 교육 프로그램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레이저를 활용한 색소 제거 기술과 문신을 통한 피부 재건 및 미용 시술이 상호 보완적인 관계에 있는 만큼, 두 학회의 협력은 한의 피부 치료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인수 회장은 “현대적인 한의학은 진단과 치료에 있어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면서 “대한문신학회와의 협력으로 레이저와 문신 기술이 결합된 고도화된 한의 의료 서비스를 임상 현장에 보급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승철 회장은 “문신은 단순한 미용을 넘어 흉터 커버 등 의료적 영역까지 확장되고 있다”며 “레이저 의학의 전문성을 가진 통합레이저의학회와 함께함으로써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앞으로 두 학회는 실무 협의를 통해 협력의 세부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으로, 공동 학술 세미나 및 교육 연수 강좌 등 다양한 행사를 함께 개최해 한의계 내 의료미용 및 기기 활용에 대한 학술적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식에 앞서 한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도영 전 대한한의학회장에게 감사장이 수여됐다. -
비급여 가격 비교부터 입원 질병의 진료비 정보까지 한눈에[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국민들이 비급여 진료 항목과 비용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난달 30일 ‘비급여 정보 포털’을 새롭게 개편해 선보였다. 이번 개편은 복잡한 비급여 정보를 국민이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모바일 등 다양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기존에는 의료기관이 비급여 보고제도를 통해 제출한 비급여 가격 전체 자료를 기준으로 전국의 비급여 항목별 중앙·평균·최저·최고 가격을 산출해 제공했지만, 일부 과도하게 높거나 낮은 가격이 포함돼 실제 가격 수준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기는 어려웠다. 이에 이번 개편에서는 이용자 중심의 가격정보 공개 방식으로 개선, 다빈도 제출 가격 기반의 중앙가격과 최저가격을 표출하고 지역별 가격 차이에 따른 색상 명도를 구분해 표시함으로써 이용자가 보다 가격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합리적인 의료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가격 차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항목별·지역별 가격 비교 기능을 추가했다. 항목별로는 최대 3개 항목, 지역별로는 최대 4개 지역에 대한 가격 비교가 가능하며, 최초 선택 항목과 비교군과의 가격편차도 표출해 가격 차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청구내역을 기반으로 ‘진료비정보시스템’을 구축해 뇌출혈, 자궁경부암 등 국민적 관심이 높은 210개 주요 입원 질병의 진료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민들이 입원 시 발생할 수 있는 의료비를 미리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장애인,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이용자가 웹사이트를 불편 없이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웹 접근성 품질 인증’ 획득을 통해 접근성을 강화했다. 김남훈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는 “이번 개편은 국민들이 비급여 가격을 보다 쉽게 접근하고, 실제 진료 시 소요되는 비용을 사전에 예측해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의 알 권리 보장과 의료비 부담 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과 정보 제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보공단은 ‘비급여 정보 포털’의 기능 및 서비스 품질 개선과 함께 비급여 정보 제공의 활용 현황과 효과성을 모니터링하고 정보 공개의 실효성을 높여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비급여 정보 포털’은 건보공단 누리집과 모바일 앱(건강보험25시) 및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의 검색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메뉴의 구성은 △비급여 바로 알기(비급여 이용 가이드, 비급여 이해하기, 비급여 소식) △알고 받는 비급여(비급여 항목별 가격 정보, 수술별 진료 정보, 안전성·효과성 정보, 질환별 건강정보) △통계로 보는 비급여(주요 비급여 통계, 비급여 항목별 통계) △진료비 정보(진료비 정보 바로 알기, 진료비 정보(입원), 자가 건강관리 동영상, 현명한 선택) 등의 메뉴로 구성돼 있다. -
피코초 레이저 기반 피부미용 임상 적용 방향 공유[한의신문] 대한통합레이저의학회(회장 장인수·KMALT)는 지난달 25일 코엑스 전시관에서 ‘2026 제2차 임상특강’을 개최, ‘피코초 레이저를 활용한 피부미용 진료’를 주제로 총 4개 강의 진행을 통해 피코초 레이저를 활용한 피부미용 진료 전략과 임상 적용 방향을 공유했다. 레이저의 물리적 원리부터 문신 제거, 색소 치료, 피부 재생, 비급여 구성 및 브랜딩 전략까지 개원가에서 활용 가능한 실전 중심 내용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 이마음 원장(청담채한의원·KMALT 학술이사)은 ‘피코초 vs 나노초 레이저 근거 기반 비교’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면서 펄스폭과 작용 기전 차이에 따른 임상적 의사결정 기준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피코초 레이저가 광음향·광기계적 효과를 통해 색소 입자를 보다 미세하게 분쇄하며, 특히 문신 제거 영역에서 치료 효과와 안전성 측면에서 우수한 결과를 보인다”고 강조하는 한편 △시술 파라미터 설정 △레이저 출력·파장의 특성 △조직 반응 관리 등 실제 임상 적용에 필요한 핵심 요소들을 함께 제시했다. 또한 이승철 원장(이루다한의원·대한문신학회 회장)은 ‘피코레이저를 활용한 문신 제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 문신 잉크의 위치와 색소 특성에 따른 치료 전략을 설명했다. 특히 광기계적 효과를 통한 색소 파쇄 원리를 바탕으로 열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제거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으며, △검정 잉크(1064nm) △적·황색 계열(532nm) 등 색상별 파장 선택 기준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피부미용과 색소·피부질환 병합 치료의 브랜딩 전략’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색소 치료를 중심으로 모공·피부결·탄력 등을 결합한 복합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한 김서영 원장(다래한방병원·KMALT 국제이사)은 구성과 업셀링 전략을 통해 환자 만족도와 재내원율을 높일 수 있는 개원가 적용 방안을 공유했다. 또한 이재현 원장(윤빛한의원·KMALT 학술이사)은 ‘피부재생술 및 적응증별 치료 전략’을 통해 프랙셔널 피코레이저를 활용한 콜라겐 신생 및 피부 리모델링 효과를 설명하며, 여드름 흉터, 모공, 잔주름 등 다양한 적응증에서의 임상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편 이번 임상특강은 피코초 레이저를 중심으로 한 피부미용 진료의 최신 흐름과 함께 이론과 임상을 아우르는 통합적 교육으로 진행,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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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 시술·제거의 한의 임상 적용 및 발전방향 조명[한의신문] 대한문신학회(회장 이승철)는 지난달 25일 코엑스에서 ‘2026 제1차 임상특강’을 개최, 문신 시술 및 제거의 한의 임상 적용과 발전 방향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는 문신 시술·제거의 역사적 배경을 비롯해 두피문신(SMP)의 임상 적용, 문신 제거 시 고려사항 등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내용 중심으로 진행됐다. 먼저 장인수 우석대 한의대 교수는 ‘문신 시술 및 제거의 한의 임상 역사’를 주제로 고대 문헌과 고고학적 자료를 바탕으로 문신의 기원을 설명했다. 특히 장 교수는 ‘천금요방’, ‘보제방’, ‘본초강목’ 등에 기록된 문신 제거 방법을 제시하며, 문신 제거가 약 1300년 이상의 한의학적 임상 근거를 지닌 영역임을 강조했다. 또한 이승철 회장(이루다한의원)은 ‘두피문신의 이해와 임상 적용’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문신 색소가 진피층에 주입된 후 대식세포에 의해 유지되는 기전을 바탕으로 △탈모 △흉터 △두피 노출 등 다양한 임상 적용 가능성을 제시하는 한편 △시술 깊이 조절 △환자 기대치 관리 △두피 상태 평가 등 상담 시 유의사항을 강조는 등 두피문신(SMP)의 원리와 적응증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문신 제거의 임상 실제와 주의사항’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김재돈 문신학회 부회장(다래한방병원)은 실제 증례를 중심으로 문신 색소의 종류와 깊이에 따른 제거 반응 차이를 공유하면서, △색소 특성에 따른 치료 전략 △시술 후 조직 반응 관리 △흉터 및 색소침착 예방 등 임상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요소들을 제시했다. 이번 임상특강은 문신 시술 및 제거의 역사적 근거부터 실제 임상 적용까지를 아우르는 통합적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실제 진료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전 강의라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장인수 교수와 서형식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에게 각각 공로패를 전달하고 문신학회 고문으로 위촉했다. 문신학회 측은 “학술적 기여와 임상 발전에 대한 공헌을 바탕으로 향후 학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전문성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지석영박물관 건립으로 중랑구만의 문화·의료 가치 창출해야”[한의신문] 중랑구한의사회(회장 김성민)는 지난달 30일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구민건강 증진을 위한 한의약 관련 사업의 지원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중랑구한의사회는 지역의 역사적 자산인 한의사 지석영을 중심으로 하는 중랑구의 새로운 브랜드 육성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김성민 회장은 “지난해까지 두 차례 개최된 바 있는 ‘지석영 건강축제’는 중랑구만의 유일한 역사·건강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으며, 향후 구 차원의 안정적인 지원을 통해 서울시를 대표하는 건강축제로 격상시켜 나가야 한다”면서 “더불어 우리나라에 백신을 처음 도입해 근대의학의 선구자로 평가되고 있는 한의사 지석영 선생의 박물관 건립 추진을 통해 한의약과 지석영 선생을 결합한 중랑구만의 독보적인 문화·의료 가치 창출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 서울시한의사회는 지석영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지형수·수석부위원장 김성민)를 출범, 지석영박물관 건립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치매환자 급증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2021년부터 중랑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어르신 건강증진 사업에 대한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김성민 회장은 “현재 서울시 전체 구에서 어르신 건강증진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인지장애 및 우울척도 개선에서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면서 “중랑구의 경우 처음 시작된 ’21년에는 100명의 대상자로 시작했지만 대상자가 늘어난 올해에는 오히려 예산의 부족으로 50여 명 참여에 그치고 있는 만큼, 향후 구 차원의 예산이 지원된다면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사업 참여를 통해 건강 증진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중랑구한의사회에서는 ‘경찰공무원 찾아가는 한의약 의료지원’ 사업을 통한 공공의료 확대 사업과 더불어 어르신의 건강 증진은 물론 고독사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어르신 사랑방(경로당) 주치의 사업’ 등의 동입을 통해 어르신과 공무원을 아우르는 다양한 통합돌봄 방안을 제언키도 했다. 이밖에도 출산장려 환경 조성을 위한 ‘산후 모성관리 한의의료 지원사업’을 진행, ‘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 브랜드 확립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임신·출산과 관련된 지원은 많지만, 상대적으로 출산 후 산모의 신체 회복과 사회 복귀를 돕는 실질적인 의료 지원이 부족한 현실에서, 조사에 따르면 산모의 82.5%가 한의약 산후관리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바우처 형태의 ‘산후 모성관리 한의진료 지원사업’을 통해 산후풍 예방 및 기력 회복을 위한 한의치료 지원을 나선다면 실질적인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은 물론 중랑구만의 특화된 모성 보호 정책으로 타 자치구와 차별화된 복지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랑구한의사회의 제언을 경청한 류경기 구청장은 “그동안 중랑구한의사회에서 구민건강 증진을 위해 최일선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오늘 제안해준 내용은 구민의 건강 증진 및 중랑구의 브랜드 확립에 도움이 되는 부분인 만큼 실무진과 꼼꼼히 검토해 보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
“이명, ‘불치’에서 ‘관리’로 전환”…NES, 전인적 통합치료 로드맵 제시[한의신문] 이명을 ‘없애는 치료’에서 ‘인지를 낮추는 관리’로 전환해야 한다는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이 제시됐다. 내한한 ‘이명 혁명’의 일본 저자 사가타 히데아키의 임상 경험을 통해 △정밀 진단과 전신 균형 회복을 축으로 한 한·양방 통합치료 전략 △임상 축적 기반 치료 가능성 확대가 핵심 과제로 조명됐다. 국제평형신경과학회(이사장 사가타 히데아키·이하 NES)는 3일 교보강남타워 드림홀에서 ‘출판기념 저자와의 만남&토크–이명·난청 맑은 소리 북콘서트’를 개최, 이명 완치 패러다임과 전인적 난청 치료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명의모든것’ 주최·‘이내풍’ 주관으로 열린 이번 북콘서트는 NES 저자로 간행된 △이명 혁명 △이명 한의학 △난청 한의학 출간을 기념하고, 관련 임상 지식과 치료 방향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황재옥 NES 부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이명은 과거 중풍·와사풍처럼 질환 원인을 ‘바람’으로 설명하던 인식에서 나아가 ‘귀 안에서 바람이 이는 상태’를 형상화한 개념으로 접근해 적절한 관리로 완화·소실이 가능한 질환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치료 성패를 좌우하는 요인으로 △의료진 전문성 △환자의 치료 의지·시간 △의사-환자 간 신뢰를 꼽은 황 부이사장은 “이명은 한의학적 치료의 강점이 있는 동시에 환자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필수적인 ‘소통의 질환’인 만큼 앞으로 학술·교육을 정례화해 인식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내풍 회원 한의사 등 50명(선착순)이 참여한 가운데 1부(저자 직강: 소리의 비밀을 풀다)에서는 △이명은 불치병이 아니다(사가타 히데아키 NES 이사장) △난청 한의학(이경윤 NES 한국지부장)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으며, 이어진 2부(라이브 솔루션)에선 저자와의 즉석 문답이 진행됐다. ◎ “이명, ‘없애는 치료’에서 ‘인지를 낮추는 치료’로”…전인적 접근이 해법 사가타 히데아키 이사장(가와고에 이과클리닉 원장)은 37년 임상을 통해 이명에 있어 기존의 질환 중심 접근을 넘어 신체·정신·생활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전인적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사가타 이사장은 이명이 특정 질환이 아닌 ‘보편적 감각 현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이명은 낫지 않는다는 인식 속에서 ‘참으라’는 대응이 반복돼 왔다”며 “그러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로 적응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밝혔다. 사가타 이사장에 따르면 이명의 본질은 단순한 청각기관 문제가 아닌 내이의 유모세포 변화로 시작된 신호로, 뇌의 청각피질뿐 아니라 해마·편도체 등 감정 중추와 연결되며, 불안·우울·스트레스가 증상을 증폭시키는 구조이며, △메니에르병 △청신경종양 △뇌경색 △수면장애 △만성염증 △생활습관(흡연·카페인·소음)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다인자 질환’으로 규정했다. 일반 청력검사로는 고주파 영역의 초기 이상을 포착하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한 사가타 이사장은 “검사상 정상이라도 실제로는 이미 기능 저하가 진행된 경우가 많다”면서 “이명은 정량화가 어렵고, 눈에 보이지 않는 고통이자 진단과 치료가 가장 어려운 영역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가 제시한 치료 전략은 정밀 문진을 기반의 단계적 통합치료로 △생활습관 교정 △약물치료 △청각 재활 △음향치료 △정신건강 관리 △재활치료(경추·턱관절) △침 치료·한약 투여 등을 환자 상태에 따라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이와 함께 고막 내 스테로이드 주입(STT) 등 서양의학적 치료를 병행하는 ‘융합형 치료 모델’도 제시됐다. 사가타 이사장은 동양의학의 전인적 접근이 이명 치료의 핵심 보완 수단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양의학이 ‘원인 규명과 국소 치료’에 강점을 가진다면, 동양의학은 ‘체질·생활·정신의 균형 회복’을 통해 전체적인 기능을 조정한다는 것. 이에 따라 한방 병행치료로는 전신 균형 회복을 목표로 △정신 안정(반하후박탕·억간산) △두통완화(조등산) △혈류 개선(당귀작약산) △기력 회복(보중익기탕) △신장기능 개선(우차신기환) 등을 제시했다. 그는 “이명은 신체와 마음, 생활환경이 동시에 작용하는 질환으로, 전인적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이라면서 “지속 가능한 생활습관과 의사·환자 간 협력 구조가 치료의 본질이자 포기하지 않고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치료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 “난청, ‘이해 저하’ 문제”…한의학의 전신 균형 회복으로 해법 제시 이어진 강의에서 ‘난청 한의학’의 저자인 이경윤 NES 한국지부장은 기존 청력검사 중심 진단의 한계를 지적하며, 청각·뇌·전신 상태를 함께 고려하는 통합적 접근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지부장은 “‘검사에서는 정상인데 왜 불편한가’라는 질문이 임상에서 빈번하다”며 “표준 순음청력검사는 제한된 주파수만 측정하기 때문에 실제 생활에서 문제가 되는 특정 주파수 저하는 놓칠 수 있어, 미세청력검사를 통한 문제 주파수 확인이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난청을 단순한 청력 저하가 아닌 ‘청각 해상도 저하’로 규정하고, 청각 과정을 △입력 △전달 △해석의 세 단계로 나눠 각 단계의 불일치가 인지 부담과 피로로 이어지는 기전을 제시했다. 또 피로·수면 부족·스트레스 등 전신 상태가 뇌의 정보 처리 효율을 떨어뜨려 동일한 소리도 더 어렵고, 피로하게 인식되는 악순환 구조로 이어진다는 것. 이에 대한 한의학적 접근은 기혈순환 개선과 장부 기능 조절, 신경 안정 등을 통해 전신 회복력을 높이고 청각 시스템의 안정적 작동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둔다. 또한 △주파수별 소리 자극을 통한 청각 재활훈련 △한의학적 장부 조절을 병행하는 ‘이중 접근’을 치료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 지부장은 “난청 치료는 소리를 크게 하는 것이 아닌 편안하고, 선명하게 인식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선 전신 상태와 청각 기능을 함께 개선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백승태 부회장, 강혜영·김태엽 위원장, 맹유숙·김태현 이사 ◎ “불치 아닌 난치…임상 축적으로 통합치료 가능성 재확인” 한편 3부(마음을 나누는 시간)에서 NES 한국지부 저자진은 해당 질환을 ‘불치병’이 아닌 ‘관리 가능한 난치질환’으로 재정의하며, 한의학 기반 통합치료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백승태 부회장은 “실제 임상에서 예상보다 빠른 호전 사례가 적지 않고, 최근 2~3년간 연구 축적으로 치료 성과도 개선되고 있다”며 “침·한약·추나에 소리 재활치료를 병행하는 복합 접근을 적용하고, 전신 상태를 함께 관리하는 통합치료가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강혜영 학술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이명·난청 분야에서 학문적·임상적 기반이 더욱 확장되길 기대한다”며 “관련 질환 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전문 영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태엽 편집위원장은 “이명은 몸이 보내는 경고 신호이고, 난청은 그 신호에 대한 반응으로 나타나는 동일한 신체 상태에서 나타나는 연속적 현상”이라며 “소리의 문제가 아닌 몸 전체의 문제로 접근해야 하며, 이를 체계적으로 설명하고자 한의학적 관점을 담아냈다”고 말했다. 맹유숙 학술이사는 “이명·난청은 치료 과정 또한 쉽지 않은 질환이지만 공동 연구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임상 경험을 축적해 나가고 있다”며“앞으로 환자의 고통을 줄이는 데 기여하는 의료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태현 총무이사는 “어떤 질병이든 반드시 치료의 실마리는 존재한다”며 “이명·난청 역시 끊임없는 연구와 새로운 시도를 통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건보공단, ‘푸릇푸릇 키즈 페스티벌’ 개최[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4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원주시 ‘반계리 은행나무’ 광장에서 원주지역 아동과 가족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푸릇푸릇 키즈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건보공단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하늘반창고 키즈’ 활동의 일환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하늘반창고 사생대회’를 비롯해 원주 역사박물관이 함께한 ‘자개 키링 만들기’, 슈링클스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귀뚜라미 합창단, 마술·버블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마련돼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모 군은 “원주에서 유명한 반계리 은행나무에서 친구들과 그림도 그리고, 나만의 자개 키링을 만들어서 재밌었다”며 “같이 온 친구들과 인생네컷도 많이 찍어서 나눠가졌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해 건보공단이 원주시와 협업해 새롭게 정비한 ‘반계리 은행나무’ 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건보공단 임직원이 십시일반 모금한 사회공헌 기금으로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더욱 의미를 더한 행사였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는 박정하·최혁진 국회의원, 원주시 김문기 부시장을 비롯한 원주시 조용석 의원 등이 참석해 어린이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기석 이사장은 “푸릇푸릇 키즈 페스티벌은 학교 밖에서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뜻깊은 자리”라며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권 보장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보공단의 환경·사회·투명(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건보공단은 2023년 국민 곁에서 푸른 하늘빛 희망이 되겠다는 뜻의 ‘건강보험 사회공헌 하늘반창고’라는 사회공헌 브랜드를 발표한 바 있으며, 임직원들이 매월 월급에서 십시일반 모금한 기금을 활용해 2005년부터 찾아가는 의료봉사, 빨래봉사, 집수리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ESG경영 실천 노력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
“한의원에서 미래 한의사의 꿈 키우다”[한의신문] 청추나한의원(원장 양운호)은 지난달 30일 중화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학생들이 한의사의 역할과 임상 현장을 직접 경험토록 하는 한편 한의학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진로를 탐색하는데 도움을 줬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의료진 가운을 착용해보며 한의원 진료 현장의 분위기를 직접 경험한 데 이어 탕전실에선 실제 약재를 관찰하고 쌍화탕을 시음해보며, 위생적·체계적인 한약 조제 관리 시스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또한 침 시술 원리를 이해하기 위한 종이컵 관통 실험과 이침 체험을 통해 한의 치료를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중 이침은 최근 연예인들 사이에서 붓기 관리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사례가 소개되며 학생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첨단 의료기기 및 치료 술기 체험을 통해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현대 한의학의 진화되고 있는 모습을 소개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실제 학생들은 초음파 장비를 활용해 인체 구조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확한 위치에 약침을 시행하는 초음파 활용 약침 치료 과정을 직접 지켜보면서, 한의 진료가 단순 경험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영상 기반으로 정밀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체외충격파 치료 △ICT △Nd:YAG 레이저 장비 시연을 관찰하고 일부 치료를 직접 체험해보며, 다양한 물리치료 및 시술이 한의 임상에서 활용되는 모습을 경험하는 한편 추나요법의 쓰러스트 기법 시연과 맥파 검사 체험까지 더해지며, 한의학이 전통적인 치료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의료기술과 함께 확장되고 있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체험 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초음파와 레이저 기기 활용에 큰 관심을 나타낸 학생들은 “한의원은 한약이랑 침만 하는 줄 알았는데, 레이저나 다른 시술도 있다는 걸 알게 돼서 신기했다”, “침 놓는 걸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초음파로 보면서 치료하는 모습이 가장 인상 깊었다” 등 참여 전 가지고 있었던 한의학에 대한 인식 변화를 엿볼 수 있었다. 이와 관련 이주은 청추나한의원장은 “학생들이 단순히 한의원을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임상에서 이뤄지는 진단과 치료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면서 “한의학이 전통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현대 의료기술과 함께 발전하고 있다는 점을 자연스럽게 느꼈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올바른 의료정보를 바탕으로 진로를 고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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