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한약의 간 건강 ‘안전성’ 전국에 알린다

기사입력 2025.06.30 13:34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한의사가 처방한 한약은 간에 안전합니다’ 주제 포스터 무료 배포
    한약 처방의 ‘약물 유발 간손상’ 위험 안전성 연구 결과 기반 제작

    한의협포스터 (1).jpg

     

    [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30일부터 한약의 안전성과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국민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한의사가 처방한 한약은 간에 안전합니다를 주제로 한 포스터 4(A2 사이즈)을 한의원과 한방병원을 비롯한 전국 한의의료기관에 무료로 배포한다.

     

    이에 앞서 2011년부터 2019년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청구데이터를 이용해 67241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의의료기관을 통한 한약 처방이 약물 유발 간 손상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사실을 입증한 연구 결과가 지난 1월 저명한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Pharmacology’에 게재된 바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의의료기관에 내원했거나 한약 처방을 받은 후 90일 이내에 약물 유발 간손상 발생 위험이 증가하지 않았으며, 특히 외래 환자군에서는 위험도가 1.01(95% 신뢰구간:1.00~1.01)로 거의 변동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한한의사협회는 연구결과의 내용을 기반으로 한약의 간 건강 안전성 연구 결과를 담은 포스터를 제작했다.

     

    포스터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내 몸에 맞춤 처방 한약’, ‘한의학은 간 건강을 지키는 의학입니다등의 문구와 함께 67만 명 규모의 건강보험 청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약의 간 안전성 입증 국제 학술지 Frontiers in Pharmacology 게재 (20241) 한의의료기관 처방 한약, 90일 이내 간손상 위험 증가 없음 외래환자 기준, 위험도 1.01(신뢰구간 1.00~1.01)로 간손상 무관함 재확인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포스터는 전국의 한의의료기관 및 한의사 회원을 대상으로 무료 배포하고 있으며, 신청은 아콤몰 포스터 주문 페이지(https://www.akommall.com/index.php?channel=view2&uid=12071)에서 가능하다.

     

    또한 포스터 이미지 파일 다운로드를 통해 온라인 활용도 가능하며, 관련 사항은 한의협 홈페이지(https://comm.akom.org/bbs/board.php?bo_table=akom_notice&wr_id=2579)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한약에 대한 잘못된 상식과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한의사가 처방하는 한약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인다는 차원에서 포스터를 제작해 배포하게 됐다이번 포스터 배포를 계기로 환자를 혼란에 빠뜨리는 한약에 대한 악의적인 폄훼가 완전히 근절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한의사협회 홍보팀(02-2657-5059, 5023)으로 문의하면 된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