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품지원식, 한의약 관련 퀴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눈길’
경상남도한의사회(회장 이병직)가 지난 24일 창원NC파크에서 진행된 프로야구 NC:두산전에서 ‘경남한의사의 날(이하 한의사의 날)’을 개최, 회원간 단합은 물론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의 장을 마련했다.
NC다이노스가 1군에 진입한 2013년부터 시작된 한의사의 날은 올해 8회째를 맞이했으며, 선수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한약 지원과 함께 경남한의사회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도모하고,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한의약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이병직 회장이 NC다이노스에게 경옥고 500개와 공진단을 지원하는 물품지원식과 더불어 한의사를 의미하는 ‘124’번의 유니폼을 입은 경남한의사회 김여환 대의원총회 의장과 박정하 부회장이 각각 시구와 시타에 나서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이병직 회장은 “한의약을 통해 NC선수들이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줌으로써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경남한의사회는 앞으로도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한의약의 우수성을 더 많은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여환 의장은 또 “국민적인 스포츠인 프로야구를 통해 한의약을 알리고, 한의사의 높아진 위상을 알려나가는 행사에 동참하게 돼 기쁜 마음”이라며 “국민건강 증진에 꼭 필요한 한의약의 중요성을 알려나가기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정하 부회장은 “제8회를 맞은 한의사의 날에 시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이며, 오늘의 행사가 한의약의 널리 알리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한의약이 국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특히 5회가 끝난 후 진행된 클리닝 타임에서는 △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열리는 장소는? △산청엑스포 기간동안 ‘경남한의사회’가 무료진료를 하는 장소의 명칭은? △경남한의사회는 올해로 창립 몇 주년을 맞이했는가? 등 한의약 관련 퀴즈를 진행, 현재 진행 중인 산청엑스포 및 경남한의사회가 운영하고 있는 혜민서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는 이벤트를 진행키도 했다.
이밖에도 경남한의사회는 경기장 안팎에서 다양한 한의약 홍보 활동을 통해 다양한 한의치료의 우수성과 더불어 산청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보탰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영선·최형두 국회의원(국민의힘), 대한한의사협회 황병천 수석부회장과 전국 시도지부장을 비롯한 경남한의사회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석해 앞으로 한의약의 보다 큰 발전을 위해 동참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경기는 연장 11회의 접전 끝에 NC 박한결 선수가 데뷔 첫 타석에서 2타점 2루타를 날리면서, 역전 끝내기 승리로 막을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