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질병청)이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우리 국민의 식생활 현황을 정리한 ‘우리 국민의 식생활 현황’ 통계집을 발간한다고 29일 밝혔다.
1998년에 도입한 국민건강영양조사는 흡연, 음주, 영양, 만성질환 등 500여 개 보건지표를 산출하는 대표적인 건강통계조사로 매년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식생활 현황을 파악하고 정책 개발의 근거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제작된 이번 통계집은 2018년 이후 두 번째 발간이다.
통계집에는 최근 5년간 식생활 추이와 성·연령 등 세부집단별 현황, 관련 요인에 대한 심층분석 결과 등이 포함됐다.
식생활 지표는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중점과제 중 영양 부문의 성과지표를 기반으로 선정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영양 부문의 대표지표인 식품안정성 등 성과지표는 목표치 달성을 위해 개선이 필요하다.
가구원 모두가 원하는 만큼 충분한 음식을 섭취한 가구를 의미하는 ‘식품안정성 확보 가구’ 분율은 2018년 96.9%에서 2020년 96.3%로 감소했으며 건강식생활실천, 포화지방산 적정 섭취, 칼슘 적정 섭취도 줄어들었다.
2020년 나트륨 적정 섭취, 과일/채소 섭취, 비타민 A 적정 섭취는 기준치 대비 큰 변화가 없었다.
영양표시 이용률은 2018년 28.5%에서 2020년 30.1%로 증가해 목표치인 31.7%에 근접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세한 결과와 통계집은 내년 1월 말 질병청 홈페이지(http://www.kdca.go.kr), 국민건강영양조사 홈페이지(https://knhanes.kdca.go.kr)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정은경 청장은 “이번 통계집이 식생활 개선을 위한 교육 및 정책 기획의 근거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식생활 현황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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