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이상 접종자 1902명 중 77% ‘백신패스’ 찬성

기사입력 2021.11.0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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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권익위, 국민생각함서 ‘코로나19 방역체계 개편’ 의견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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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방역체계 개편’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1차 백신 이상 접종자 1902명 중 77%가 백신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국민생각함에서 코로나19 방역체계 개편에 대한 국민의견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참여자 2071명이 설문에 응했으며, 이 중 91.8%가(1902명)이 백신 1차 이상 접종자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 백신 접종자 중 77.0%가 찬성한 반면 미접종자는 27.8%만 접종증명·음성확인제(백신패스) 도입에 찬성했다.


    이와 함께 ‘향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정보 전달방식으로는 무엇이 좋을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주 단위 평균 확진자 등 추이를 중심으로 발표하자’는 의견과 ‘현재와 같이 매일의 신규 확진자 수를 중심으로 발표하자’는 의견이 각각 42.3%, 41.9%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국민권익위 양종삼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코로나19의 성공적 대응을 위해서는 전 국민의 이해와 동참이 필요하다”며 “접종증명·음성확인제(백신패스) 적용범위 및 치료비용 부담처럼 서로 입장 차이가 있는 문제에 대해서는 사회적 논의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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