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중년여성 위한 ‘2021년 갱년기 한방클리닉’ 운영

기사입력 2021.04.2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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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약 통해 치료-운동-생활습관 교정…삶의 질 향상 기대

    12.jpg횡성군보건소는 지역 중년여성(40∼60세)을 위한 ‘2021년 갱년기 한방클리닉’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갱년기 한방클리닉은 갱년기의 복합적인 건강문제를 한의약 기반으로 통합적으로 접근해 치료와 운동, 생활습관 교정의 3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기 위한 여성 삶의 질 향상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부터 6월까지 매주 월·목요일 총 16회기 동안 진행된다. 매주 월요일은 침, 한약제제 투약 및 상담, 건강위험요인에 따른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매주 목요일은 비대면 한방요가와 한방 필라테스가 운영된다.


    또한 코로나19의 위험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의진료는 시간예약제로 운영하며, 갱년기에 빈발하는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빈혈·간질환 발견을 위한 무료 혈액검사와 근육통, 관절염 등 관리, 코로나 블루 및 갱년기 우울증 극복을 위한 우울증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총 15명을 모집할 예정으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지역 중년여성은 이달 30일까지 횡성군보건소 한의과에 방문접수하면 되며, 혈액검사를 위해 아침 금식 후 방문해야 한다.


    태현숙 횡성군보건소장은 “지금까지 노인건강관리 프로그램은 많았지만, 폐경을 경험하면서 건강위험요인이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중년여성을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갱년기 한방클리닉이 지역 여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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