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장애인 한의 방문재활서비스 제공

기사입력 2020.11.1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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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활 서비스와 한의 진료로 만족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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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장애인 재활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한의진료가 장애인들의 호평을 받으며 진행되고 있다고 충남 당진시가 17일 밝혔다.


    방문재활서비스는 관내 보건소에 등록된 재가 장애인 중 거동이 불편한 36명에게 매주 화, 목요일에 한의사와 재활 전문인력이 직접 가정으로 방문해 통증 완화, 증상조절 등 일상생활 능력을 점검하는 서비스다.


    대상자의 장애 정도에 따라 일상생활 동작지도, 근력강화 운동 등 재활 서비스와 함께 침, 투약, 상담 등 한의 진료도 동시에 제공된다.


    한의진료를 받은 한 환자는 "코로나19로 병원에 가지 못해 거동이 더 어려워졌는데, 한의사 선생님의 방문과 한의 진료로 아팠던 곳이 호전됐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방문재활서비스로 장애인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재활의지를 북돋아 일상생활 적응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내년에 새롭게 단장할 재활운동센터도 많은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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