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우울로 지친 의료진에 예술처방 추진

기사입력 2020.11.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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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체부, 예술로 치유하는 전문가 방문과 꾸러미 배달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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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의료진과 국민을 예술로 치유하는 프로그램이 새롭게 추진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의료진과 국민을 대상으로 각각 ‘찾아가는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꾸러미 배달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찾아가는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은 미술치료사, 예술교육가, 예술가 등 전문가들이 의료진을 방문해 △나 자신을 돌보는 구급상자를 직접 만들어보는 ‘위로(慰路) - 각자가 걷는 길을 격려하고 위로하다’ △나를 위로하는 노래 가사와 가락을 찾고 내 마음을 표현하는 ‘나의 노래 만들기(비트메이커의 처방전)’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기억하고 상실된 시간을 기록해보는 ‘느린 숲, 시간을 심는다’ 등 3개 프로그램을 총 12회에 걸쳐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병원이나 보건소 등 관련 시설은 공식 홈페이지((www.arte.or.kr)나 별도의 신청 홈페이지(http://naver.me/x3OMz7Aw)을 통해 오는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마련된 ‘예술꾸러미’는 △호흡을 통한 명상과 휴식을 제공하고 걱정인형 만들기로 나를 불안하게 하는 요소를 없애는 ‘와후(With Art With Heart, WAWH)’ 꾸러미 △스마트폰 등 기기를 이용해 나만의 음악을 만들고 공유하는 ‘음악충전카드’ 꾸러미 △그림 조각을 배치해 잃어버린 일상을 표현하는 ‘내일을 기다리는 느린 숲’ 꾸러미 등 예술꾸러미 총 3종 5000여 개를 신청자 집으로 받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일정, 신청방법 등 더욱 자세한 내용은 교육진흥원 공식 누리집(www.art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로 국민들의 사회적 고립감과 불안감이 심화됨에 따라 어느 때보다 심리 방역이 필요한 때”라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의료진과 국민들이 마음을 치유하고 코로나 우울을 극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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