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도대극(낭독)의 항암제 부작용 개선 효과 '입증'

기사입력 2020.10.2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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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한의약진흥원, 의약품 등 개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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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풍도대극(낭독)에서 분리된 성분이 항암제에 의한 신장독성을 개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이응세, 이하 한의약진흥원)에 따르면 풍도대극(Euphorbia ebracteolata var. coreana)은 한약재인 낭독(狼毒)의 기원식물로 대극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붉은 대극의 변종으로 우리나라 서해의 풍도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어 이 같은 이름이 붙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예로부터 사기(邪氣)를 제거하고 뱃속의 덩어리(적취 積聚)와 담(痰)을 제거한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과학적으로 자세한 효능과 분리성분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한의약진흥원 연구팀은 항암제인 cisplatin(항암치료에 효과적으로 사용되는 1차 항암제로 사용량 및 주기에 따라 신장과 간에 치명적인 손상을 일으킬 수 있음)을 통해 신장독성이 유발된 동물에 풍도대극에서 불리한 성분인 γ-Pyrone-3-O-β-D-(6-galloyl)-glucopyranoside(PGP)를 투여한 결과 신장조직 손상을 유의적으로 예방했으며 신장세포의 사멸을 효과적으로 차단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한의약진흥원은 풍도대극 성분에 관한 국내 특허등록(풍도대극으로부터 분리된 감마-피론-3-O-β-D-(6-갈로일)-글루코피라노사이드를 포함하는 신장 독성 질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을 완료했다.

     

    한의약진흥원 이응세 원장은 “국내 약용작물 및 토종한약자원을 이용한 연구 개발 및 지원을 통해 농가 소득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한의약 산업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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