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단 육탄연대 군장병 여러분, 한약 먹고 힘내세요!

기사입력 2020.09.0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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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랑구 독거노인 및 어르신 건강 위한 한약도 제공
    중랑열린한의사회, 면역증진 한약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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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중랑열린한의사회(회장 이준호)는 지난달 5일 6.25전쟁 당시 육탄 10용사의 희생으로 대한민국을 지켜낸 1사단 육탄연대의 군장병들을 위한 면역증진 한약을 전달했다.

     

    사실 육탄연대는 이준호 회장과의 인연이 깊다.

    이 회장의 부친인 이동남 대령이 연대장 재직시설 부대 군장병의 안녕을 기원하며 백가지 소원을 이루라는 의미로 ‘백성사’를 건립했으며 이후 실향민인 부모님에 이어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잘 관리될 수 있도록 꾸준히 법당을 찾고 있어 고향 같은 곳이다.

    어려서부터 장병들과 함께한 부대생활이 친숙했던 이 회장이 육군사관학교 한방진료의로 봉사하고 한의사 군의관 임관제도를 위해 노력하게 한 힘의 원천이기도 하다.

     

    이 회장은 “평소 군인들의 노고에 개인적인 관심을 갖고 있던 중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차단에 장병들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코로나19가 만연중인 시기에 군장병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한약을 지원하게 됐다”며 “호국전진사 고태호 법사님의 주선으로 연초 22전22승 불패전승 신화의 1사단 무적칼연대에 한약을 전달한데 이어 뜻 깊은 일이 이뤄져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열린한의사회는 기회가 될 때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꾸준히 내밀고 있다.

    지난 연말연시에는 독거어르신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약을 지원했으며 올해 4월에도 코로나19로 인한 복지관 폐쇄와 식사제공이 중단돼 도시락배달을 하게 된 사정을 접한 후 시립중랑노인종합복지관(관장 조희정)에 독거노인을 포함한 어르신들에게 건강유지와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을 드리고자 면역증진 한약을 지원한 바 있다.

     

    이 회장은 “매년 해왔듯이 복지관 어르신을 위해 다가올 추석 봉사도 계획하고 있지만 봉사는 드러나지 않는 곳을 찾아 도울 때 더 보람을 느끼며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일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는 기회가 되는 것 같다”며 “각종 재난이 발생했을 때 수고하는 군 지휘관 및 장병들의 노고도 잊지 말고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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