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홍천군한의사회 협업으로 진행…행안부의 선도지원사업으로 지원
홍천군은 지난 2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확대’ 선도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복지+한방으로 찾아가는 우리동네 돌봄사업’이 지역주민의 높은 호응 속에서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가칭 ‘우리동네 복지 한방!’ 사업은 홍천군한의사회와 지난 3월 협약을 통해 진행하는 공동사업으로, 행정안전부로부터 홍천군이 선도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지원받은 국비 5000만원 및 군비를 포함해 총 1억4800만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우리동네 복지 한방’은 홍천군이 고령화되면서 한의진료를 받고 싶어도 거동 불편과 고가의 치료비, 홍천읍 중심권역에 집중적으로 위치한 한의원으로 인해 한의진료의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해 한의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민·관이 협력해 주민생활에 불편한 공공서비스를 발굴 확대하여 복지체감도를 높이고 더불어 사는 살기 좋은 홍천으로 만들고자 추진되고 있다.
특히 홍천군은 물론 강원도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한의방문진료 사업은 우울증, 치매, 정신질환, 자살, 만성통증 등 한의진료가 필요한 위기상황에 있으면서도 거동 불편으로 인해 한의진료를 받을 수 없는 고위험군 재가대상자를 발굴, 주 1회 6개월간 총 25회에 걸쳐 한의사들이 각 읍면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시범사업이다. 현재 각 읍면별 2가구씩 총 20가구를 선정해 주 1회 관내 9개 한의원 한의사가 직접 가정방문을 통해 진료를 제공하고 있어 대상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읍면 맞춤형복지팀에서는 현재까지 그동안 만성질환 및 통증 등으로 한의진료가 필요하지만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했던 총 32명의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해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함께 한의진료서비스를 연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읍면별로 2020년 1월1일 이후 출산한 산모 102명에게 한의건강상담과 첩약 지원 서비스를 연계 제공함으로써 산모에 대한 지역사회의 지지와 산모의 건강 향상, 자존감, 소속감 증대를 통한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소멸 예방에도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와 관련 허필홍 홍천군수는 “홍천군에서 선도사업으로 신규로 추진하고 있는 우리동네 복지 한방 돌봄사업은 그동안 면지역의 취약한 한의의료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좋은 선례를 만들고 있다”며 “거동불편 가구에는 직접 찾아가는 방문진료서비스를 제공해 적극적인 복지서비스에 대한 주민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 군수는 이어 “읍면 맞춤형 복지와 연계한 민·관 협력 확대로 한의돌봄서비스의 체계 구축을 통해 초고령사회로 인한 인구소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선도적인 맞춤형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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