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신문=민보영 기자] 약재 등 산림 자원을 활용해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이 추진된다.
강원도 양구군은 장기적인 산림 발전으로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약재 등 산림자원관리 종합계획인 ‘양구 산업(山業) 르네상스 2048’ 계획을 수립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르네상스 녹색산업과 산업(山業) 육성, 산촌 육성, 장관의 숲 등으로 나뉘어 추진되는 이번 계획은 5만7732㏊ 규모의 산림자원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이번 계획을 위해 2048년까지 각각의 분야에 1415억원, 316억원, 203억원, 381억원 등 총 2315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구체적으로 보면 ‘르네상스 녹색산업’을 통해 철도 개통에 발맞춰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하고, 기존의 임업 관련 인프라를 활용해 문화 마케팅 콘텐츠를 발굴한다. 이를 위해 △녹색산업단지 조성 △산림복지단지 육성 △정원 산업 및 복원산업 육성 △여가와 휴양의 임도 조성 △바이오매스 사업 육성 △양구군 녹색산업(山業) R&D센터 육성 △남북 산림협력 시대의 대비 등 8개 사업이 추진된다.
‘산업 육성’은 산채, 특용수, 산약재, 수액, 버섯 등 산림자원 생산량의 규모화와 표준화로 임업인의 소득을 증대하고, 마을 단위로 국유림과 사유림을 활용해 소득원을 다양화하도록 했다. △산채 산업 △특용수 산업 △한약재 산업 △산양삼 산업 △버섯재배 산업 △수액채취 산업 △분재 산업 △산림산업 인프라 확충 등 8개 사업으로 짜여 있다.
‘산촌 육성’은 주민들이 부업을 통해 이웃과 교류함으로써 개방적인 교류형 마을 문화를 육성하고, 협동조합과 마을 기업을 적극 육성한다. 크게 △산지소(地産地消)의 협동조합 △마을기업 육성사업 △산촌 재생사업 △창업·창직 산림 아카데미 운영 △도시림 조성 △생태체험관광 육성 등 6개 세부사업으로 구분된다.
‘장관(壯觀)의 숲’은 철도 개통 후 여가와 휴양, 전원생활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오감을 만족시키는 향(香)의 숲, 화(花)의 숲, 다(茶)의 숲, 홍엽(紅葉)의 숲, 밀원(蜜源)의 숲, 용재(用材)의 숲, 동물의 숲, 국립 기억의 숲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조인묵 군수는 “지난해 3월부터 양구지역의 산림자원에 대해 면밀하게 기초조사를 실시하고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번 계획을 수립했다”며 “이 계획을 차질 없이 잘 추진해 산림의 미래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산림소득을 향상시키고, 산림관광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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