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 원격진료 활성화 위한 실증사업 본격화

기사입력 2020.05.1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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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격의료 실증확대 위해 13개 사업자 추가…5월말부터 실증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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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가 전문적인 특구사업자를 보강하고 5월 말부터 원격진료 활성화를 위한 본격 실증사업에 착수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최근 제4차 규제자유특구 규제특례등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를 통해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와 세종 자율주행 규제자유특구의 사업자를 추가로 지정했다.


    먼저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특구는 코로나19로 인한 의사와 환자간 감염을 차단하고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산간벽지 고령.만성질환자 등에 대한 원격의료 실증을 위해 1차병원 7개를 추가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원격관리 시스템 전문기업 2곳((주)라이프시맨틱스, (주)건강마당)과 대학산학협력단 4곳(강릉원주대학교산학협력단, 강원대학교산학협력단, 연세대학교 원주산학협력단, 한림대학교산학협력단)을 특구사업자로 추가했다.

     

    사실 원격의료를 담당하는 1차 병원 참여 부족으로 원격의료사업이 좌초되는 것 아니냐는 일부 우려가 있었지만 이번 1차 병원이 7개가 추가 참여해 당초 계획대로 5월말부터 본격적인 실증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특구사업자 추가에 따라 특구면적도 기존 799,533㎡에서 801,723㎡로 2,190㎡가 추가됐다.


    세종 자율주행규제특구의 경우도 국산 자율주행차량 운영 사업자((주)오토노머스에이투지, ㈜팬텀AI코리아)가 추가 참여하고 자율주행 도로안전 인프라 강화 및 관제시스템 운영사(네이버시스템(주))를 새로 추가해 실증을 통해 국내 자율주행기술 혁신의 기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이번 강원과 세종 특구의 특구사업자 보강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실증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를 헤쳐 나오면서 보여준 우리나라의 힘을 바탕으로 규제자유특구가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스마트 대한민국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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