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의료 지원 및 마스크․기타 보호 장비에 대한 수요 절감 기대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최근 뉴욕타임즈는 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LabCorp에서 판매하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최초의 가정용 검사키트를 긴급 통관 허가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FDA는 LabCorp가 가정용 테스트가 병원에서의 샘플 채취만큼 안전하고 정확하다는 데이터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집에서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이 생긴 것이다.
이 가정용 키트는 회사에서 환자에게 키트를 보내면 환자 스스로 비강에서 검체를 채취해 동봉된 패키지에 넣어 다시 회사로 보내게 된다.
LabCorp사는 우선 바이러스에 노출됐거나 증상이 있는 의료 종사자와 응급 요원들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수주 내에는 일반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며 집에서의 자가 검사는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 시료를 수집하기 위한 마스크 및 기타 보호 장비에 대한 수요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예일대 의대 임상 미생물학 연구소의 부소장인 쉘든 캠벨 박사는 "가정에서 검사시료를 자가 채취하는 절차는 원격의료를 지원하고 교통난과 의료기관 접근성이 떨어진 곳에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