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ICT 기술 활용한 코로나19 정책자료 발간

기사입력 2020.04.16 08:51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한국 대응사례 공유로 세계 코로나-19 대응에 적극 기여

    코로나정책자료.jpg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정부가 관계부처기관간 협업을 통해 ICT 등 한국의 혁신기술을 활용한 '코로나19 정책자료(Flattening the curve on COVID-19 : How did Korea respond to the pandemic using ICT)'를 발간했다.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G20을 비롯한 주요국가 및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등 주요 국제기구들이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경험 특히 한국의 정보통신기술·인공지능(AI)을 활용한 대응 사례에 대해 깊은 관심과 공유를 요청해 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는 기획재정부(장관 홍남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특허청(청장 박원주) 등 관계부처와 협업으로 '코로나-19 정책자료'를 발간한 것.

     

    이 자료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한국형 워크스루(‘K-워크스루’) 기술 등 혁신기술 기반 3T 대응(진단(test), 역학조사(trace), 환자관리(treat)), △데이터 활용 등을 통한 코로나-19 확산 억제방안 등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는 화상회의·GVPN을 활용한 원격 근무, EDISON 플랫폼·ScienceAll 웹사이 통한 원격 교육 등을, '3T 대응'에는 진단키트 관련 과학기술 R&D, AI 활용 의료영상 판독, 역학조사 지원시스템, 약물 재창출 연구 등을, '확산 억제'에는 공공데이터 개방, 마스크 판매정보 공개 등 다양한 기술을 담았다.

     

    정부는 이를 국내정부기관·단체, 재외공관․외국정부․국제기구 등 해외기관 및 주요 외신에 배포할 예정이며 한국의 대응사례에 관심있는 주요국가 및 기관들과 보건·경제분야 화상 컨퍼런드 등도 적극 개최해 한국의 방역, 보건, 경제대응 경험을 공유하는 등 전 세계 코로나-19 대응에 적극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