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수협과 활소라 특판 협약…활소라 소비촉진에 앞장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 이상기)가 코로나19로 수출 판로가 막힌 제주해녀 돕기에 나섰다.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제주 활소라의 주소비국인 일본에 대한 수출 판로가 막혀 어려움에 처해있는 제주해녀들을 위해 서귀포수산협동조합이 활소라 특판(특별판매)에 나서자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가 서귀포수협과 지난 13일 서귀포수협 조합장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 해녀문화전승을 위한 활소라 구입 및 홍보활동에 적극 동참키로 한 것.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는 제주도 내외 네크워크 구축망을 활용해 제주 활소라의 전국적 소비를 위한 홍보와 제주해녀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상기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제주해녀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활소라 소비촉진 특별판매 행사는 오는 20일부터 활소라 4kg기준 1상자(24~36개)당 2만 원(택배비포함)으로 시중가보다 50%이상 저렴한 가격에 서귀포 수협 유통과(064-733-3506 또는 01036977310로 문자, 카카오톡 주문도 가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