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나보다 더 필요한 사람들 위해 양보해주세요!”

기사입력 2020.04.1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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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의료통합봉사단, ‘마스크 기부’ 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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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 공급에 차질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의료복지 소외계층들을 위한 ‘마스크 기부’ 캠페인이 진행돼 화제다.

     

    보건의료통합봉사단(회장 손창현, 이하 IHCO)은 ‘나보다 더 필요한 사람을 위해 양보합시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별 공급량 차이로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의료복지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IHCO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부 받은 공적 마스크와 함께 코로나19 예방키트(마스크, 손소독제, 코로나19 바로 알기 책자)를 주요 소외계층 어르신들께 전달 드리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에는 김효경 원장(플러스마이너스 한의원)으로부터 전달 받은 덴탈마스크 500개를 포함한 코로나19 예방키트를 취약계층 90가구(서울 용산 60가구, 대전 유성지역 30가구)에 긴급 지원했다.

     

    손창현 회장은 "소외·취약계층 어르신들께서 마스크가 없어 걱정하고 불안해하시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에 도움을 주고자 마스크 기부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많은 분들이 마스크 기부 캠페인에 함께 동참해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작게나마 힘이 돼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청년 보건의료인들이 합심해 코로나19를 현명하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과 안전하고 위생적인 비대면 봉사활동을 기획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IHCO 이상민 이사장은 “청년들의 작은 손길이 이 힘든 시기를 헤쳐 나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보건의료통합봉사단은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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