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광서의과대학 제1부속병원 약학부 张宏亮 연구진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마행석감탕이 코로나19 중증환자의 염증반응 및 면역반응에 대한 조절을 통해 치료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광서의과대학 제1부속병원 약학부 张宏亮 연구진은 Journal of Chinese Medicinal Materials 최근호에 ‘基于网络药理学研究麻杏石甘汤治疗重型新冠肺炎的作用机制(네트워크 약리학에 기초한 코로나19 중증환자에 대한 마행석감탕 작용 기전)’이란 논문을 게재했다.
이 논문에 따르면 TCMSP(Traditional Chinese Medicine Systems Pharmacology Database and Analysis Platform)로부터 마행석감탕의 중약활성성분을 선별한 결과 269개 활성성분과 이와 관련된 표적 288개, 코로나19 관련 표적 437개, 약품 및 질병 공통 대상 42개를 도출했다.
네트워크 분석 결과 주요활성성분 퀘르세틴(quercetin), 캠퍼롤(kaempferol), 오고닌(wogonin), 이리소리돈 (irisolidone), 나린제닌(naringenin) 5개와 VEGFA, CCL2, IL4, IL6, IL1β, IL10, MAPK3, MAPK8, TNF, CASP3 등 10개의 핵심 타겟을 확인했다.
이들 핵심타겟은 염증반응 및 면역억제와 관련돼 있다.
따라서 마행석감탕이 염증반응 및 면역반응에 대한 조절작용을 통해 코로나19의 중증환자에 대한 치료작용을 발휘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