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의료전문가팀, 중성약 등 의료물자와 함께 이탈리아 급파

기사입력 2020.03.1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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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위생건강위 국제협력부 육명 처장, 중성약 코로나19 치료 좋은 결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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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중국이 이란, 이라크에 이어 세번째로 이탈리아에 코로나19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가팀을 파견해 주목된다.


    中央广播电视总台의 보도에 따르면 국가위생건강위원회와 중국 적십자회가 공동으로 구성한 감염병 의료전문가팀 9명이 중성약을 포함한 31톤의 의료물자와 함께 지난 12일 밤 로마에 도착했다.


    이번 의료전문가팀은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국제 협력부 육명(陆明) 처장과 중국 적십자회 손석붕(孙硕鹏) 부회장, 사천대학교 화서병원 호흡기 중증의학과 양종안(梁宗安) 주임, 화서병원 중증의약과 소아ICU 당몽림(唐梦琳) 주임간호사, 사천성 질병관리센터 미생물연구소 동문빈(童文彬) 부국장과 국가질병통제센터 전문가, 사천대학교 외국어대학원 강사 등으로 구성됐다.


    육명 처장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진행과 억제의 특성에 맞게 관리 및 인력배치 계획을 세웠다.

    먼저 초기 전염병의 통제 단계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그에 맞게 국가질병통제센터와 사천성 질병관리센터 전문가가 참여한다. 

    그리고 후기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이후 경증형, 중증형, 위중형 환자에게 각기 다른 치료 전략을 세우고 이 과정에는 사천성 중증의학과 주임과, 주임간호사가 참여한다. 

    이와함께 혈장 및 생물제재에 풍부한 경험이 있는 중국 바이오기술 전문가가 포함돼 활동하겠다는 것.


    육명 처장은 이탈리아가 현재 심각한 상태에 있다고 판단했다.

    그 특징 중 하나로 사망률이 높다는 점을 꼽으며 사망률을 낮추는 것이 가장 우선임을 강조했다.

    이에따라 중증환자를 치료한 경험이 있는 최고의 의료진을 파견했으며 최신 진료 방안은 물론 의료장비, 중증 치료용 의료장비, 방호장비, 약물과 혈장 등을 포함한 31톤의 의료물자를 지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육명 처장은 “의료물자는 주로 ICU 설비로 여기에는 심전도기, 인공호흡기가 포함돼있고 중국에서 사용해온 아주 좋은 중성약제품도 있다. 이 약품들은 이미 중국에서 코로나19 치료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 그리고 중국 완치 환자의 혈장과 혈액 또한 지참했다”고 밝혔다. 


    전문가팀은 현지 실태가 좀더 면밀하게 파악되면 더 명확하고 효과적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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