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한의사회, 코로나19 극복위해 기부금 전달

기사입력 2020.03.1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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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백만 원 성금 및 2백만 원 상당 한방약품 기탁
    권도경 회장 “무료한의진료 상담 서비스 활용해 코로나19 이겨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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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안동시한의사회(회장 권도경, 이하 안동분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안동분회는 지난 16일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안동시에 1백만 원의 성금과 2백만 원 상당의 한방약품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한방약품은 예방적 코호트 격리시설 종사자와 입소자에게,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지역 사회복지시설 및 피해 가구 등 의료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권도경 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움에 직면한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한의사 회원들이 정성을 모았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한의사 회원 모두가 밤낮없이 노력하고 있으니 국민 여러분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현재 대구, 경북지역 자가격리자 및 경증환자에게 지원되는 대한한의사협회의 무료한약처방 지원사업에 안동분회 역시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한약처방을 필요로 하는 자가격리 중인 시민들에게 무료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1668-1075)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태준 지역 의료계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현재의 위기를 하루 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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