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베이성 개발 '코로나19 예방 과립제제', 네덜란드‧이탈리아 수출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중국 경제망에 따르면 지난 13일 후베이성 위생건강위원회 투위안차오 부주임은 기자 브리핑에서 중의약이 코로나19 방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같은 참여 폭과 깊이, 강도는 전례가 없었다고 밝혀 주목된다.
그에 따르면 13일 기준 후베이성 전체 중약사용률은 91%이며 이중 이동식병원 이용률이 99%, 집중격리지점 이용률이 94%에 달한다.
특히 중의약은 코로나19의 조기예방, 경증환자에 대한 조기 개입 치료로 경증환자의 증상 개선, 중‧서의 공동회진을 통한 중증환자의 치료 및 증상개선, 퇴원 후 회복 속도 증대 등의 방면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는 것.
12일 24시 기준으로 후베이성은 6만7876건, 완치 퇴원 5만1553건, 완치율 76.1%이며 입원 건수, 위중환자수, 확진 건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추가 사망자 수도 계속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우한시는 한 자릿수로 떨어졌고 나머지 16개 시도는 8일 연속 0을 기록했다.(출처 :
http://www.satcm.gov.cn/xinxifabu/meitibaodao/2020-03-14/13900.html)
한편 중국 국가중의약관리국에 따르면 후베이성에서 자체 연구·개발한 ‘코로나-19 예방 과립제제'를 네덜란드, 이탈리아에 수출했다.
지난 8일 수출한 1차 분량 750박스에 이어 이번 주 내로 2차 분량 5000박스를 수출할 예정이다.
해당 수출품목은 휴대성 및 편의성을 만족하는 중약배방과립(엑스과립제)으로 만들어졌다.(출처:
http://www.satcm.gov.cn/xinxifabu/meitibaodao/2020-03-14/13902.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