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나19 항바이러스 중약 특허 508건

기사입력 2020.03.16 15:08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중약처방조합이 62.9%로 가장 큰 비중 차지
    마행석감탕 관련 43건, 소시호탕 관련 59건 특허출원

    중약특허.jpg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한국한의학연구원 중국사무소가 16일 발간한 중국 코로나-19 REPORT-31에 따르면 중국지식산권국(SIPO)이 최근 코로나19 예방·치료 중약의 특허 현황을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항바이러스 관련 중약 특허출원은 508건이며 이중 중약처방조합에 관한 출원수가 62.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제약용도 관련 14.2%, 중약추출물 관련 14.0%, 제조방법 8.9% 순이었다.

     

    코로나-19 진료방안(제6판)의 의학관찰기, 임상치료기 추천 중성약 및 처방 관련 특허정보를 분석해 보면 먼저 의학관찰기 4개 추천중성약 중에서는 연화청온(莲花清瘟) 제제의 H1N1, H3N2, SARS, MERS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 관련 특허출원 데이터가 다수 발견됐다.

     

    임상치료기 10개 추천처방에 대한 특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서는 '진료방안'에 포함된 10개 추천처방은 12개(마행석감탕, 사간마황탕, 소시호탕, 오령산, 달원음, 평위산, 이진탕, 청온패독음, 삼부탕, 향사육군자탕, 죽엽석고탕, 사삼맥동탕)의 중의경전처방에 기초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 항바이러스 효과를 가진 경전처방은 마행석감탕, 소시호탕, 달원음, 청온패독산이다.

    중약특허1.jpg

    마행석감탕 관련 측허출원은 43건이며 이들 특허출원정보에 의하면 마행석감탕이 바이러스성폐렴, 독감, 호흡계 바이러스감염(동물실험) 등의 질환에 항바이러스 작용을 갖고 있다.

     

    소시호탕 관련 특허출원도 59건으로 제조방법, 제형, 용도, 유효부위 등 다방면에서 이뤄졌으며 주요하게 항염, 면역력증가, B형간염 억제 등의 작용을 갖고 있다는 내용이다.

    중약특허2.jpg

    중국지식산권국은 이 보고서에서 마행석감탕과 소시호탕의 작용기전과 항코로나바이러스 분야에 대한 연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