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북강서구한의사회(회장 박진호)가 지난 6일 코로나19로 비상근무를 하고 있는 북구청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방문, 가미쌍화탕 4600팩(180명 분량)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북강서구한의사회 박진호 회장과 정소영 부회장, 이대일 총무(이사)가 함께 자리했다.
이날 박진호 회장은 “온 나라가 혼란스럽고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내 가족을 위하는 마음으로 몸을 아끼지 않고 앞장서서 수고하시는 여러분들 덕분에 머지않아 안정되리라는 희망을 갖게 된다”며, 관계자들의 노고의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정소영 부회장·이대일 총무(이사)도 “북강서구 60명의 한의원 원장들이 탕전과 포장 그리고 배송까지 자원봉사를 해줬기에 이 사업이 가능했다”며 “‘피로 회복의 대명사’인 쌍화탕을 드시고 힘내라는 마음을 담아 정성껏 달인 만큼 관계자들에게 작은 선물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명희 북구청장은 “코로나19는 아직 백신이 없는 상태다. 이럴 때일수록 서로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사회적 백신이 필요하다 생각한다”며 “그 역할을 박진호 회장님을 비롯한 북강서구한의사회가 해줘 감사할 따름”이라고 화답했다.
이와 함께 부산광역시한의사회 내 서구·영도구·사상구·진구·동구·사하구·해운대구·중구 한의사회 등에서도 해당 보건소 및 구청 등 관련 기관을 직접 방문해 경옥고·쌍화탕 등의 한약을 전달하며 관계자들의 격려를 지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