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의사 등 모든 의료인력의 자원적 노력 수용

기사입력 2020.03.0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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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정부가 의료인의 직역과 관계없이 자원하는 모든 의료자원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지난 29일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정례브리핑에서 한의사 등 의료인의 의료지원 참여와 관련해 “감염병예방법상 치과의사나 한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직역 불문하고 신고의무가 부과돼 있다. 의료인이라면 각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방역대책본부와 정부차원에서 지원하고 있다”며 “의료인 또는 기타 의료인 등과 관련해서 직역과 무관하게 온 국민의 방역과 유행차단을 위해서는 모든 자원적인 노력에 대해 다 수용하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4일부터 28일 오전 9시까지 코로나19 환자가 속출한 대구 지역에 의료봉사를 자원한 의료인은 총 853명이며 이중 2월 27일 오전 9시 기준 490명이 파견됐다.

     

    또한 정부는 2월28일 기준으로 대구시의 의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검체 채취와 진단 검사를 위해 공중보건의사 165명, 간호인력 10명을, 전담병원 운영을 위한 의사 50명, 간호인력 68명, 방사선사 2명, 임상심리사 2명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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