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접촉자 발생한 경우 가정해 실제 상황시 혼란 최소화 기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국민건강 관리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사무실 내 ‘코로나19 상황별 대응 시나리오’를 작성, 국민과 이해관계 기관에 지난 11일부터 배부하고 있다.
이 대응 시나리오는 코로나19 확진자·접촉자가 사무실 내에서 발생한 경우를 가정, 사무실 폐쇄 등 상황별 대응절차와 조치사항을 수록해 실제 상황 발생시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국민들은 건보공단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뉴스·소식’ 메뉴에서 이해하기 쉬운 그림 형태로 제작한 개략도와 시나리오를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앞서 건보공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행동지침’을 지난달 31일 건보공단 전 지사와 유관업체 1239개소에 전달한 바 있으며, 이번 ‘코로나19 상황별 대응 시나리오’도 65만여 사업장이 가입된 건강보험EDI 서비스에 지난 17일 공지했다.
이와 함께 건보공단 각 지사에서는 신규고지사업장·시민단체 등 사업장 약 18만 개소와 민원인·협력업체 직원 등 98만명에게 우편·모바일로 행동지침, 시나리오, 예방수칙을 안내키도 했다.
한편 건보공단은 지난달 23일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바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인천·제주·김해·김포 공항검역소에 직원을 파견해 입국자 조사 지원하고, 앱 자가관리 미입력 중국입국자 상담, 질병관리본부(1339)에서 인입된 감염 관련 대국민 상담 등에 344명의 직원을 투입하여 유선 상담을 진행하는 등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