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한약 조제 비용 등 산후건강관리의료비 지원

기사입력 2020.02.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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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구치료, 한약 조제 비용 등 1인당 최대 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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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가 2020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남원시에 주소를 둔 모든 산모에게 출산 후 육체적‧심리적 건강 회복과 산모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산후건강관리 의료비를 지원한다.

     

    출산 후 산모가 전라북도 내 산부인과 및 한의과 지정 의료기관에서 산후치료와 관련한 △진찰료 △주사료 △처치 및 수술료 △검사료 △침구치료 △한약 조제 비용 등 진료 받은 급여, 비급여 본인부담금을 1인당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하는 것.

    다만 입원비와 산후조리원비, 산후치료와 관련 없는 처치, 미용비 등은 지원내용에서 제외된다.

     

    지정 의료기관은 한의원 11개소(동서, 문심당, 백세, 석봉, 약손, 운봉서울, 정성, 제중, 중앙, 지리산산내, 청춘한의원)와 산부인과 2개소(남원의료원, 한마음산부인과)다.

     

    산후건강관리 의료비 지원을 받으려면 남원시보건소 1층 모유수유실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쿠폰 발급 후 지정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를 받으면 된다.


    이순례 남원시보건소장은 “임신기간 건강관리도 중요하지만 출산 후 적절한 치료나 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임신 전 건강상태로 회복이 어려울 수 있고 심리적 고통도 상당해질 수 있다"며 "산후건강관리 지원 사업을 통해 산모들에게 산후 건강회복에 도움을 주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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