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 ‘협력’

기사입력 2020.02.1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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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세한의원, 함양군·교육청 등과 ‘유지경성’ 업무협약 체결

    경남 함양군이 한의의료기관 및 지역교육청과 함께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관내 학생들의 아토피 질환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어린이들의 건강 도우미는 물론 작은 학교의 학생 유치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함양군은 지난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서춘수 함양군수, 노명환 함양교육지원청 교육장, 고광재 삼세한의원장, 소중한 메디케어 장진석 대표원장, 한장아아토피연구소 한유창 소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교육기관·의료기관간 ‘유지경성(有志竟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지경성(有志竟成)’이란 이루고자 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뜻으로, 2020함양산삼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있는 함양군의 굳은 의지가 담긴 올해의 사자성어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군민건강을 지켜 나가겠다는 함양군의 의지도 담겼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삼세한의원은 전주시에 소재한 한의원이고, 한장아아토피연구소는 아토피 전문 연구기관이며, 소중한 메디케어는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하고 있는 종합건강검진 전문 의료기관이다.


    이날 서춘수 군수는 “군민건강 관리는 주민행복의 가장 기초가 되는 요소인 만큼 군민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의료서비스 확대방안을 추진하겠다”며 “특히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의 협력을 바탕으로 종합 건강검진비 일부 경감, 작은학교 재학 아토피 학생 종합검진비 및 아토피 치료비 전액 지원, 함양군 문화, 관광, 축제, 엑스포 등 홍보 지원, 협약 체결 의료기관 이용 협조 등이 진행된다. 


    이 가운데 삼세한의원은 아토피 질환으로 진단 확정된 학생이 방문해 치료를 받는 경우 아토피 질환 치료에 소요되는 비용 전액에 대해 경감 편의를 지원키로 했다.


    이밖에도 의료협력 및 홍보지원 기관으로 의료에 관한 제반사항과 자문, 함양산삼엑스포를 비롯한 함양군의 홍보를 지원하며, 건강상담을 비롯해 군민을 대상으로 건강강좌 등을 개최하기로 했다.


    한편 함양군과 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발전을 통한 군민의 건강 실익이 한 단계 향상되는 것은 물론 학생 건강관리를 통한 학생유치 등 인구 늘리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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