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099명 신종 코로나 확진환자 자료 분석 연구결과 발표

기사입력 2020.02.1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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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망률 1.36%…SARS, MERS 보다 낮아
    15.7%의 환자에서 중증 폐렴 증상 보여
    중난산 원사 등 ‘medRxiv’에 논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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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중국 전역 1099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 자료를 분석한 연구결과가 ‘medRxiv’에 게재돼 주목된다.

     

    중난산(钟南山) 원사 등이 발표한 이 논문에 따르면 초진(初诊) 당시 증상은 발열환자가 전체의 43.8%에 불과했으나 입원 후에는 87.9%의 환자에게서 발열 증상을 보였다.

    전체 15.7%의 환자에서 중증 폐렴 증상이 나타났으며 非중증 환자의 23.9%가 영상진단 검사 결과 정상판독을 받은 반면 중증환자 중 영상진단 정상 판독을 받은 비율은 5.2%에 불과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평균잠복기는 3일(최단0일, 최장24일)이며 사망률은 1.36%로 SARS, MERS 보다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파 경로는 공기 전파(비말) 및 직접 접촉이 가장 주요한 전파 경로로 판단되며 현관문 손잡이, 엘리베이터 버튼 등 비생체 접촉 매게물(fomite transmission)을 통한 전파 가능성도 제시됐다.(출처 : Clinical characteristics of 2019 novel coronavirus infection in China. medRx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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