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춘중의약대학부속병원 처방, 고위험군을 한습과 온열 상태로 구분
예방차원에서 한습 치료하는 한약재 이용한 차 권장
예방차원에서 한습 치료하는 한약재 이용한 차 권장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한의생태계연구소가 사스, 메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중의처방을 비교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특징을 살펴본 자료를 공유해 주목된다.
이 자료에서는 사스의 주의학 진료지침, 중국의 메르스 진료지침(2015년 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장춘중의약대학부속병원 처방을 기준으로 비교했다.
장춘중의약대학부속병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처방은 중국에서 발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폐렴 진료 방안(4판)과 비교해 환자군을 좀 더 자세하게 돼 있는데 고위험군을 한습의 상태와 온열의 상태로 구분한다.
또 우한 지역이 춥고 습한 특징을 갖고 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병정 또한 초기 한습의 상황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아 예방차원에서 한습을 치료하는 한약재를 이용한 차를 권장하고 있다.
이를 사스, 메르스와 비교해 보면 사스와 메르스의 경우 초기에 풍열, 열독의 온병 병정을 나타내 초기 처방에서 주로 온병처방을 사용하다 허해지면 보하는 처방을 사용해 치료했다면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경우 한습을 치료하는 처방을 우선 사용해 사스, 메르스와 다른 병정의 상태로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