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남북 전통의학 용어 표준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기사입력 2020.01.0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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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 전통의학 용어 표준화 방향 집중 모색…전문가들 다양한 의견 수렴
    송영길·김상희·원혜영 의원 주최, 한의학연·한의협 주관 아래 개최

    한의학연구원.jpg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이하 한의학연)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원혜영 의원·김상희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의학연과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이하 한의협)가 공동 주관하는 ‘남북 전통의학 용어 표준화를 위한 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남북 전통의학 용어와 과학기술 전문용어 비교 사업 사례를 소개하고, 남북 전통의학 용어 표준화의 추진방향을 집중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총 2부로 구성돼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1부에서는 주제 발표를, 2부에서 종합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부 주제 발표에서는 남북 전문용어 비교 사업 추진 현황을 주제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북한과학기술네트워크 단장과 통일과학기술연구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최현규 책임연구원이 ‘남북 과학기술 전문용어 비교’에 대해, 또 최문석 한의협 부회장이 ‘남북 전통의학 용어 사전 편찬 연구’를 주제로 각각 발표를 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최도영 대한한의학회장이 좌장을 맡아 남북 전통의학 용어 표준화를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과제와 추진전략에 대해 전문가 및 참석자간 토론이 진행된다.


    이와 관련 한의학연 관계자는 “한의학은 우리 민족의 공동자산으로 남북이 공동으로 협력하기에 가장 적절한 분야로, 이번 토론회가 남북 전통의학 용어표준화의 필요성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전통의학을 통한 남북교류 활성화를 함께 고민하는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 참가자에게는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 발간한 ‘남북전통약재기원사전’이 증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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