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총의 모아 한의약 발전동력 삼아야

기사입력 2013.09.1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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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계 사상 처음으로 개최된 대한한의사협회 사원총회(전회원총회)가 전국 회원들의 총의를 모으고 성료됐다.

    이날 사원총회에서는 회원들이 직접투표를 통해 비의료인과 함께 하는 첩약의보 반대 안건에 대해서는 2012년 제30차 건점심에서 의결된 첩약의보 시범사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하고, 향후 비의료인과 함께 하는 첩약의보는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특히 첩약 관련 안건은 비의료인인 약사와 한약사를 포함하는 포괄적 개념으로, 의료인인 한의사가 비의료인인 약사와 함께 첩약의보에 참여할 수 없다는 것을 회원들의 직접투표로 보여준 것이다.

    회원들의 관심을 모았던 회비 인하와 보수교육 개선에 대해서도 2015회계연도 중앙회비 및 대외협력비를 합하여 50만원으로 인하하고 현재 75만원인 중앙회 입회비를 2014회계연도부터 50만원으로 인하하는 등 한의원 경영여건을 반영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온라인 보수교육을 연간 4점 4시간으로 확대, 환자진료에 매진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보수교육을 수강하는 방법과 기회에 있어 회원들이 편의성을 확대했다. 관심을 모았던 정관 개정안에 대한 논의는 투표결과 의결정족수 미달로 부결됐다.

    이번 사원총회를 통해 한의계는 현안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집약하고, 하나로 단합하는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한의사협회는 한의학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동시에 한의학의 현대화와 발전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제도적 규제의 틀을 바로 잡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원총회가 전체 한의사 회원들의 총의를 모아 한의약의 백년대계를 설계하고 발전해 나가는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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